체계적 치료 계획으로 라미네이트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을 출간했다.
이 책은 라미네이트 치료의 본질인 심미와 라미네이트 제작 과정 및 재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저자인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은 20여 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기반으로 라미네이트 관련 진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 원장은 “올바른 라미네이트 치료, 심미적 결과 등에 대해 늘 고민했다”며 “라미네이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소한의 치아 삭제로 최대의 심미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치아 최소 삭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다양한 진단과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박 원장은 “정밀한 진단이야말로 성공적 라미네이트 치료의 핵심”이라며 “대부분의 심미 보철을 다룬 도서들이 진단보다 치료 과정에 집중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꼈고, 이에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 과정을 담은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환자의 질문 통해 라미네이트 알아보는 법 ▲환자에게 설명해야 할 사항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진단 과정 ▲치아 삭제 ▲임시치아와 인상 ▲라미네이트 접착·제거 등 실제 임상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실제 증례를 다수의 임상 사진과 함께 수록해 진단과 최종 심미적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사진이 매우 중요한 치료”라며 “‘원데이 라미네이트’처럼 빠르고 인위적인 방식이 최근 많이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라미네이트를 가능하게 하는 실사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측은 “라미네이트는 심미 치료”라며 “최근 치료의 상업화로 인해 심미라는 가치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치과의사가 지켜야 할 원칙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저 자 : 박종욱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3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