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 보철 수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강연이 찾아온다.
‘2025 DENTALMAX Seminar – New Concept of bonded Zirconia’가 오는 12월 13일 덴탈맥스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연자로 나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독일 RWTH Aachen 치과대학에서 보철과 수련 및 박사 학위를 마치고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치과 진료부 보철과 전임의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외래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미시간 치과대학과 오스트리아 다누베 치과대학의 객원 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보철·접착·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임상가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시멘트 중심 Cementation 개념을 넘어, 고강도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접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본딩 프로토콜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표면이 달라지면 모든 게 달라진다’는 메시지 아래, 지르코니아의 표면 처리와 본딩 전략을 단계적으로 소개하며, 인레이·온레이·메릴랜드 브릿지·라미네이트 등 다양한 최소침습 수복 증례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재현 가능한 접착 결과를 얻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연 최소침습 치료의 흐름 속에서, 어떤 증례에 어떤 재료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다룬다. 글라스나 하이브리드 레진과 비교했을 때 더 얇고 강하게 제작 가능한 지르코니아의 특징을 바탕으로,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면서도 기능과 심미를 확보하는 수복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특히 지르코니아 본딩에 대한 확실한 노하우를 정리하고 싶은 임상가, 그리고 최소침습 치료(MIP)를 통해 자연치를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를 주요 대상으로, 10명 정원의 소수 정예 Hands-on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라미네이트, 인레이, 온레이, 오버레이 등의 술식을 직접 경험하며, 이론에서 배운 표면 처리와 접착 프로토콜을 자신의 임상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체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제 임상 케이스를 중심으로 한 Zirconia Solution 세션과 Q&A가 이어지며, 지르코니아 본딩과 최소침습 보철 수복을 임상가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녹여낼 수 있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