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신임 인천지부장 당선 선포식이 지난 11월 21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정호 인천지부장과 김건일·정충근·이상호·정 혁 고문, 이정우 명예회장, 송민호 인천지부 선관위원장 등을 비롯해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민호 선관위원장이 이형석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으며, 역대 지부장들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형석 당선자는 인천지부 수석부회장으로, 제18대 인천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다.
1998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이형석 당선자는 인천지부에서 학술기획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학술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INDEX)’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송민호 선관위원장은 “이 당선자는 많은 회무 경험과 주위에 좋은 임원들이 많아 앞으로 3년간 인천지부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용기와 책임감을 갖고 회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이 당선자는 인천지부에서 회무를 함께 시작한 소중한 동료다. INDEX를 도맡아 이끄는 등 회무에서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여줘 왔다. 회원 단합에 힘쓰며 인천지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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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신임 인천지부장 당선자 인터뷰>
“회원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지부장 다짐”
불법광고·덤핑 근절, 청년 회원 맞춤형 경영 지원
“지난 15년 동안 인천지부와 함께 땀 흘리며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협회가 가지는 무게와 전통을 누구보다 깊게 느껴 왔습니다. 그 전통에만 머물지 않고 더 젊고 유연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인천지부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형석 당선자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차가운 이성보다는 따뜻한 감성으로, 늘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심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지부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의 구체적인 공약은 ▲불법광고·덤핑 근절 ▲청년·신규개원 회원 맞춤형 경영 지원 ▲구 치과의사회 조직력 강화 및 2026년 신설 구 정착 지원 ▲‘구인/구직 119’ 운영 및 치과위생사 인력 정착 모델 구축 ▲보수교육 및 종합학술대회 내실화 ▲사무국 모바일 시스템 구축 ▲장애인·저소득층 진료봉사 확대 등이다.
이형석 당선자는 “우리 치과계 현실이 쉽지 않다. 저수가 덤핑치과에서 성행하는 불법 과대광고와 과잉진료의 문제, 힘들어진 구인난과 경영난 등 회원들이 진료실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겠다. 회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함께 대처하며 힘차게 나가는 인천지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