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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 분야의 신설 및 개편 항목에 대하여
허익 경희치대교수(상대가치개정委 위원)

1. 치면세마 엄격한 의미에서 치면세마는 치주질환의 치료술식이라기 보다는 치주수술후나 치주치료가 끝난 후에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시행하는 술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치근활택술이란 항목이 신설됐기 때문에 치주과 영역에서는 엄격히 말해, 없어도 무방할 항목이나 소아치과나 교정과에서 이를 시술하기 때문에 과거 여러번의 회의 결과 항목을 유지하기로 했다. 2. 치근활택술 정의 치석이 백악질이나 상아질에 묻혀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치근활택술은 치석뿐만 아니라 약간의 백악질 혹은 상아질의 제거까지도 포함된다. 즉, 치은연하치석제거술만을 시행한다면 백악질에 묻혀있는 잔존치석으로 인하여 치은염증은 소실되지 않으며 백악질에 남아있는 치석은 결정화 과정에서 핵으로 작용하여 치은연하치태의 석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치석제거술후에도 이러한 잔존치석이 있으면 치은연하치석이 신속히 재형성될 수 있다. 치근활택술은 염증을 유발하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외에도 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치태세균에 의해 생산되는 내독소 등의 독성물질은 치석뿐만아니라 백악질내부로도 침투된다. 치근활택술을 통하여 이러한 변성백악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치근활택술은 치근면을 유리알같이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치근표면의 불규칙면을 제거함으로써 치태의 제거가 쉬워질 뿐 아니라 새로이 형성되는 치석도 치근면과의 결합이 약해지므로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제거가 용이하게 된다. 이 술식은 수술이 이루어질 때에만 시행되는 술식이 아니고 수술과 독립되어 필요한 경우에 이루어 진다. 적응증 1. 부종성 및 염증성 조직 2. 얕은 치주낭 3. 골상방 치주낭 4. 처리 용이한 조직의 질을 얻기 위하여 개방수술 술식전 부분적 초기처리 5. 진행성의 부착소실이나 치조골소실 6. 병원성 미생물 수의 증가 7. 전신질환으로 치주외과술식이 어려운 경우 8. 치태 및 치석이 수술부위 에 재침착된 경우 9. 질환이 재발됐을 경우 10. 국소인자가 남아 있는 경우 11. 수술후 치유가 지연될 경우 시술방법 1. 가벼운 측방압을 가하면서 길고 중첩되며 대패질하는 듯한 기구놀림의 연속동작으로 stroke 을 가한다. 치아의 우각, 돌출부위, 함몰부위 등에서는 치아의 외형에 맞추어서 손가락으로 curette의 손잡이를 돌리면서 기구놀림을 계속하여 curette이 치아표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 속적으로 치아표면에 접촉되도록 한다. 2. curette를 사용시 촉감을 유지하고 정확히 치아표면에 적합시키며 가하는 힘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변형집필식파지가 필수적이다. 3. 손가락고정의 확보: 손가락고정은 기구사용시 확고한 지렛대 받침점을 제공하므로 기구의 조절을 쉽게 하며, 기구가 미끄러져 조직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4. 절단연의 적합: curette의 절단연은 연조직과 치근표면에 손상을 주지않고, 기구조작의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합시켜야 한다. 날의 하방 1/3부위는 기구조작 과정중에 일정하게 치아면과 접촉해야 한다. 넓고 편평한 치아면에서는 절단연전체가 치아표면에 접촉될 수 있으나 치아의 우각과 같은 돌출부위에서는 절단연의 하방 1/3만이 치아에 접촉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curette는 치아의 장축과 평행하여야 연조직 부착부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5. curette: 치주낭내로 삽입할 때는 날의 전면이 치면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함으로써 손상을 피할 수 있으며 치은이 밀려나 동통이 유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날이 치주낭의 기저부에 닿아 가벼운 저항을 느낄때까지 부드럽게 밀어 넣는다. 각각의 기구놀림은 이 위치에서 시작되어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6. 비교적 약한 측방력을 가하면서 잡아 당기는 기구놀림 혹은 밀고당기는 기구놀림이어야 한 다. 이때 측방압은 일정하게 가해야 하며, 치석제거술시보다 기구놀림의 거리는 길고 이 역시 각각의 기구 놀림은 약간씩 중첩되어야 한다. 치근표면에 매끈해지고 날에 느껴지는 저항이 줄어듬에 따라 측방압도 점차 감소시킨다. 수직, 사선, 수평의 세방향으로 가할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이런 세방향의 기구놀림을 다 행하여야 치근표면을 더욱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교과서에 의하면 치아당 약 10분간의 치근활택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설사유 1. 치근면이 치태와 치석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치근면 자체에 변성이 와서 치주치료후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치근활택술을 필요로 한다. 2. 환자가 전신질환으로 시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치근활택술은 definitive treat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