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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회무 3년…(3)>
학술위원회

예비시험제 도입 성과 치의학회 5월경 출범 외국치대생 실태조사 실시 치의국시 연구소 설립키로 99년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치대생학술 경연대회도 호평 학술위원회(위원장 金英洙, 간사 洪森杓, 朴榮國)의 이번 집행부에서의 가장 큰 성과는 치의국시 관리제도를 위한 예비시험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치협산하의 치의학회를 설립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학술위원회는 오는 5월 치의학회 출범을 목표로 설립준비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제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치협 산하기구로서 발족을 준비중이다. 학술위원회에서 마련한 치의학회 구성안은 치협 인정 분과학회의 협의체 성격의 모임으로 구성, 현재의 학술위원회의 업무를 대부분 담당하여 보다 학술분야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洪森杓(홍삼표) 학술이사는 “현재의 학술위원회에서는 학술분야의 업무를 모두 관장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전문치의제 업무나 국시 및 예비시험 업무, 이에 따른 출제문항 개발 및 보수교육, 전문 학술지로서의 치의학회지 발간 등 전반적인 학술업무를 치의학회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학회가 치협 산하기구로 존립함으로써 치협이 정책단체 뿐만 아니라 학술단체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술위원회는 구랍 19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이 예비시험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히고 3년간의 경과규정 후 2005년부터 시행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본격화된 예비시험제는 볼리비아, 필리핀과 최근에는 러시아에서까지 무분별 유입되고 있는 외국 치대수학자들을 막는데 지대한 공언을 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당정협의로 도입이 논의된 치과의사국가시험 예비시험제도를 수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개최해 도입시기와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으며, 예비시험 시행연구와 국가시험 과목통합 연구에 대한 예산 지원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학술위원회는 또한 예비시험제와 국시를 집중 논의하고 전담하기 위한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를 설립키로 했으며, 연구소는 앞으로 △치의국시 제도의 개발 및 개선에 관한 연구 △치의국시 문항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업 △치의국시 결과에 대한 평가 △치의국시 출제자에 대한 교육 및 연수에 관한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술위원회는 국시연구소 설립문제를 내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 위해 현재 정관개정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히고, 2002년도부터 특례시험제도는 폐지된다고 전했다. 학술위원회는 외국치대생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필리핀과 남미의 볼리비아, 파라과이를 방문해 그곳에서 수학받고 있는 한국학생들의 현황과 제도, 해당국의 교육제도 및 면허제도 등을 조사했으며, 결과 보고서를 복지부, 국시원 등에 보내 사정을 알리고 시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학술위원회는 미국 등 선진 외국을 방문해 그곳 국시를 참관하고 행정처리 과정을 이수하고 돌아와 국내 국시제도의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학술위원회에서는 또한 지난 99년에 성공리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학술대회 시 개원의들을 위한 `테이블 클리닉상"과 치대생을 위한 `제1회 전국치과대학 학생 학술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술발전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 때문인지 99년도에 개최했던 학술대회에는 예전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학술대회장 및 전시장을 찾아 학술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세계치과대학생학술경연대회 파견을 위해 99년 종합학술대회 시 처음으로 신설해 지난 9월 개최까지 3회를 맞은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는 모든 진행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수준 높은 대회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이러한 성공적인 학술대회 진행과 더불어 오는 4월에 치러질 제 24차 아시아 태평양치과연맹 서울총회와 치협 제44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오는 2002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아태회의와 종합학술대회가 공동개최된다”고 밝히고 이번 학술대회는 `Dream, Devotion & Dentistry"를 주제로 미래의 꿈과 인류 봉사정신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학술위는 학술대회가 국내외 실력을 갖춘 저명인사들로 연자를 구성하고 풍성한 연제를 배치 완료한 상태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소속 지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술위원회는 치의학 교육의 기초적인 틀을 구성하고 있는 각 치과대학 학생교육의 제반사항을 파악 전국치과대학 교육현황 조사서를 발간하고 치의학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