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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관 웅대한 위용 드러내다
새 치과의사회관 증개축 완공

약 6개월에 걸친 큰 공사 끝에 치과의사회관이 그 위용을 들어내고 한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건물로, 성수동의 명물로 우뚝 솟았다. 대지 400평(건물면적 1200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치과의사 회관은 대지 400평(건물면적 120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멀리 성수역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등 명실공히 치과계의 대외적 위상을 자존심을 한층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서울시의 뚝섬지역 개발계획과 성수역 주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립, 소방소옆 오피스텔 건설 등과 맞물려 그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치과의사 회관에는 기존의 치협 사무처와 치의신보, 서울지부 사무국, 각 학회 사무실 이외에도 2개층을 증축해 4층에 대회의실과 중·소회의실, 5층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대강당이 마련돼 있어 치과계의 웬만한 행사를 무난하게 치뤄낼 수 있게 됐다. 지하1층 : 관리사무실·주차장 지난해 말까지 대부분의 공사을 마무리한 치과의사회관은 지난달 31일자로 성동구청으로 준공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강당 비품구입, 기타 내부 마무리 공사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증축에 따른 등기절차를 밟고 있다. 1층 : 치협사무실·현관 완공된 치과의사건물의 각 층별 용도와 구조를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설비시설과 관리사무소 및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합쳐 총26대의 주차가 가능해졌다. 법적인 주차대수가 26대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차를 주차시킬 수 있게 된다. 정문출입구도 기존의 철대문을 없애는 대신 접개식 문을 설치해 세련미를 갖추면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2층 : 서울지부·사무실 ▲1층 현관에 들어서면 훨씬 넓어진 로비가 넓지막하게 자리하고 기존의 중간부분의 계단을 없애고 기존 치의신보가 사용하던 공간에 계단을 설치했다. 정문 출입구에는 장애인을 위한 이용통로도 별도로 설치해 있다. 1층에는 치협 사무처와 전산실, 자료실, 협회장실, 부회장실, 사무총장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1층 치협 사무처와 3층 치의신보 사무실은 전문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새롭게 파티션을 마쳐 쾌적하고 정리된 사무실 분위기를 갖춰 업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층에는 서울지부 사무국과 서울지부 회장실과 회의실, 치과정보통신협회 사무실을 비롯한 8개의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3층 : 치의신보·사무실 ▲3층에는 치의신보가 1층에서 옮겨와 창쪽에 위치하며 치의신보 맞은편에는 2층 구조와 마찬가지로 8개의 사무실이 들어설 수 있게 돼 있다. ▲4층에는 치협 이사회와 지부장회의 등 치과계 각종 회의를 무난하게 치뤄낼 수 있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소회의실 등 3개의 회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공조실도 화장실 옆에 설치했다. ▲5층에는 치과계의 큰 행사를 치뤄낼 수 있는 대강당이 마련돼 최대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A/V 장치와 조명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중앙무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옥상정원도 마련돼 있어 휴식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4, 5층은 바닥에 카페트를 설치로 호텔수준의 세련미를 갖추었으며 1, 2, 3층의 천장 높이가 2.3미터로 낮은 반면 4층은 2.7미터, 5층은 3.6미터로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5층 천장 처리가 비상하는 형상을 갖춰 세련미를 더해 주고 있어 외부에서 보더라도 건물에 힘이 넘쳐 보인다. 또한 개보수 과정을 거쳐 각 층의 천장을 새로 교체 했으며 전등 배선 교체공사, 기초보강공사, 자동제어 설비공사, 냉동기 교체, 전기실 옥상이전 등 튼튼하고 효율적이며 완벽한 건물의 모양새를 갖추었다. 4·5층 : 회의실, 대강당 치협은 1억8천여만원이 들어가는 대공사를 위해 회관개보수 및 증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林炯淳(임형순) 치협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金淳相(김순상) 총무이사가 간사를 맡았으며 위원에는 金東崎(김동기) 치협 재무이사, 李漢茂(이한무) 전 치협 총무이사, 尹斗重(윤두중) 서울지부 총무이사, 李榮雨(이영우) 서울지부 재무이사, 申康錫(신강석) 경기지부 총무이사 등 7명으로된 위원회를 구성, 2000년 6월 27일 첫회의를 시작으로 17차 회의를 거치면서 모든 공정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공사를 진행시켜 나갔다. 증개축위원회는 3차에 걸친 신중한 검토 끝에 설계회사를 선정해 회관증축에 따른 세부 설계를 위원들 각자가 주변 전문가를 통해 많은 자문을 받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시켰으며 재입찰까지 가는 과정을 거쳐 5차례에 걸친 검토 끝에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부채비율이 낮고 유동비율이 높은 A급 업체인 성전종합건설(주)를 선정했다. 공사는 7월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돼 6개월정도로 예상된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