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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회무 3년… <4>
국제위원회

세계 치과계 리더로 급부상 4월 아태총회 성공개최 숙제 한국 치과계 알리느라 동분서주 FDI와 APDF 차기회장 당선 성과 지난해 9월 2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푸트라 세계무역센터에서는 한국 치과계의 쾌거가 이뤄졌다. 제89회 FDI총회에서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이 상대인 미셀 아덴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세계 치과계의 정상에 우뚝 섰다. 이는 한국 치과계의 성장을 세계 치과계가 인정하는 자리였으며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의 APDF 차기회장 선출과 함께 세계 치과계를 한국이 리더국으로서 이끌게 되는 계기가 되는 한국 치과계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한국 치과계의 활발한 움직임과 그 성과에는 국제위원회의 물샐 틈 없는 준비와 원활한 국제업무의 진행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렇듯 국제위원회의 지난 회무 3년을 뒤돌아보면 굵직한 치과계의 경사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적재적절한 시기에 한국 치과계를 부각시킨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이번 집행부 국제위원회는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한국 치과계를 알리느라 국제 치과계를 누비며 분주했던 3년간의 회무를 마쳐간다. 국제위원회는 세계 여러 국가 치협들이 한국을 지원하고 인정하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동안 국제위원회를 포함한 한국 치과계 대표들은 국제적 행사때마다 발전적인 아이디어 제공으로 회의운영에 활력소가 되어 왔으며 항상 깨끗한 국제매너로 외국 치과계 단체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아왔고 이것이 기틀이 되어 한국 치과계에 손을 들어주고 후원해 준 결과가 FDI와 APDF 차기회장의 연이은 당선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위원회는 국제치과계 단체나 외국 치협과의 업무교류에 있어 세심한 배려로 언어와 사고의 장벽을 넘어 범 치과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위원회는 회무를 마치고 다음 집행부 국제위원회에 업무를 이양하기전 큰 국제대회를 치뤄야 한다. 오는 4월 아태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국제위원회의 지상과제이다. 아태서울총회를 앞두고 국제위원회는 지난 89년 아태서울총회의 개최에 이어 97년 FDI서울총회의 개최까지 국제대회에 대한 대단한 노하우를 축적한 상태며 이들 행사를 무난하게 치뤄냈던 회원들과 실무진들이 다시 오는 4월의 아태서울총회를 준비하고 있어 성공적 개최를 예상하고 있다. 국제위원회는 아태서울총회의 개최를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하고 오히려 아태연맹 본부에서 총회 개최의 노하우를 한국 치과계에서 배워갈 정도라며 그 어느 총회보다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번 국제위원회의 눈부신 활약과 한국 치과계의 성장은 대다수 회원들의 국제적인 소양의 함양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한국 치과계의 성장은 회원들 개개인의 국제적인 성장 덕분이며 한국 치과계의 부각은 각 회원들의 뒷받침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던 일이라고 趙幸作(조행작) 국제이사는 설명했다. 현재 회원들 상당수가 통역없이 영어 강의를 펼쳐도 의사소통에 물의가 없는 정도이며 이미 유학과 수차례의 외국 경험으로 수준높은 국제매너를 체득한 회원들도 젊은 회원들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국제위원회의 튼튼한 재산으로서 치과계 재도약을 약속하는 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국제위원회의 회무 수행에도 애로사항은 있다. FDI와 APDF의 회의참석경비와 여비, 그리고 여기에 내는 분담금외에는 국제위원회의 예산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 치과계의 리더국으로서의 위상에 맞게 현실적인 예산이 배정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도 한국 치과계의 홍보에 누수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계무대에서 못할 것이 없다는 신념을 회원들에게 심어준 국제위원회의 사업수행력은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趙幸作(조행작) 국제이사는 현직 APDF 부회장으로서 올해 실시되는 부회장 선거에서 연임될 경우 FDI의 차기회장과 APDF의 임원진이 한국이 차지할 정도로 한국 치과계는 그야말로 세계 치과계의 리더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심국이 된다. 이를 계기로 국제위원회는 세계 치과계의 종주국답게 회원국들을 상대로 인류의 구강질환의 감소와 치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남은 기간 회무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행작 국제이사> “제2, 3의 FDI회장 나와야” “후배들 양성하고 국제무대서 활발한활동 펼쳐야”  “앞으로 국제위원회는 尹興烈(윤흥렬) 고문과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의 국제무대 등극에 만족하지 말고 이들이 인류의 구강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 세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