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문 처: 아순시언 보건부 면허과
방문일시: 2001. 10. 16(화) 10: 00 - 12: 00 AM
면담자: 과장 Dr. Claudio Herreros Cataldi 및 법률담당자
방 문 처: 교민 치과의사와의 면담
방문일시: 2001. 10. 15
5:30-9:00 PM
면 담 자: Cristina Lim
면담장소: Centro Odontologico U.D.
치협은 몇해전부터 남미국가에서 유학하고 오는 한국 유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필리핀 유학생 대거 유입과 같은 경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갔었다. 金英洙(김영수) 학술부회장이 지난해 10월 6일부터 10월 20일 까지 16일간 보건복지부 보건자원정책과 행정주사보 박종억씨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경태씨와 함께 직접 현장에 가서 조사한 결과를 수회에 걸쳐 지상 공개한다.
<편집자 주>
<지난호 목차>
1. 국가별 교육현황 및 문제점
2. 주요 방문처 및 관련 점검사항 개요
3. 향후 계획
4. 방문조사기관 및 조사 실행 내용
·페루대사관
·볼리비아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볼리비아 교육부
·볼리비아 이민청
·볼리비아 UECBOL대학
·볼리비아 코차밤바 Univalle 치대
·볼리비아 UPAL대학
·파라과이 대사관
각 대학별로 서류확인후 면허 발급
외국치대 졸업자 교육부 확인 거쳐
방 문 처: 파라과이 Asuncion 대학
방문일시: 2001. 10. 15 (월) 3:00-4:30 PM
면 담 자: 치과대학장Decano, Dr. Luis Francisco Pereira Maffiodo,
다른 대학과 달리 혼자서 접견했고, 마지못해 접견해주면서 귀찮아하는 태도를 보였다.
면담내용 :
*입학조건 : 파라과이에서 가장 엄격하였다. 입학이 어렵고 졸업도 어렵다. 고교에서 2-3등내에 들어가는 학생이어야 입학가능하다. 1년에 350명이 응시하며 그중 50명을 선발하는데 떨어지면 사립대에 감. 입학시험으로써 생리학, 해부학, 화학, 물리학, 수학등의 과목을 스페인어로 치룬다. 그리고 고등학교 내용 복습의 자격시험인 Cursillo를 운영하고 있으나 대학과정은 아니었다.
*수업연한 : 낙제하지 않으면 연한은 5년이며 수업 총시간은 5,688시간이다.
석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스페인어로 입학시험을 보이기 때문에 외국학생에 대한 언어시험은 없다. 2001년 Syllabus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나중에 연락이 요망되었다.
* 편입학 : 내국인만 가능하며 협의 국가가 아니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특수과정 : 운영하고 있지 않다.
*졸업생 수 : 거의 100%. 금년 만은 55명중 50명이 졸업했다.
* 등록금 : 내외국인이 동일하며 1학년에서는 다소 많으나 2, 3, 4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적어진다.
*교수 수 : 정교수가 52명이고 조교와 강사가 240명인데, 20년 돼야 교수가 될 수 있다.
*현재 총학생 수 : 260명이다. 1:1의 교수방법을 위주로 한다.
1년을 한학기로 하며 3월부터 12월까지로 하며 12월에서 3월까지는 방학인데, 졸업시험은 매 학년말에 필기와 실기로 치룬다. 나중에 다시 치루지 않는다.
설립한지는 64년이 됐는데 다른 대학은 2∼3년, 8년 등 10년 이내이다.
Unit chair는 80대이고, 부속병원은 아니고 특수기자재와 새로운 unit chair는 Spain에서 구입해오고 있다.
현재 학생 총수는 260명인데 기타 외국인 15명이고, 한국인은 3명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지인들이다.
등록에 제한은 없어 학생들이 나이가 많다.
이곳에서의 학회는 주로 2, 3, 4월에 개최된다고 하였다. 교정학, 소아치과학, Endo는 전문과정을 두고 있었다.
치대 1, 2학년 교육은 의대와 분리하여 실시하며 기초 교육은 의과 대학의 지원을 받는다고 하였다. Preclinical Lab.은 2층에 있다고 했으나 학기가 끝나가기 때문에 담당교수가 key를 가지고 있어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
기타 : 학장 자신은 소아치과학 전공으로 그가 소유한 스페인어 전공 교과서를 보면 그 내용이 미국 서적 수준이었다.
2층의 강의실은 몹시 낙후되어 있어 외양간을 보는 듯 했다.
-. 이 대학 한국인 재학생 3명과 교정에서 만나게 되어 몇 가지 대화를 나눴다.
파라과이는 500만 인구에 치과의사 250명인데 그 수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그 치의 1인당 인구 비는 20,000명으로 우리나라 1950년 초의 비율로 그 수준을 예상케 한다. 스페인에서 들여온 chair를 새로 교체한 것은 4년 전이고 예전에 사용하던 기구는 우리나라 소공동에서 사용하던 것과 같고 뒷마당에 그대로 쌓여 있었다.
-. 한국인 학생들은 치과의사가 아닌 사람이 통역을 수행하는 것을 보고 자기네 치과 대학 수준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저 평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현지 치의로 활동 중인 이 대학 출신 임경아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유학와서 대학원을 마쳤고, 레지던트도 한바 있다고 자랑스럽게 표현했다.
면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