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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서울총회 D-60
◀APDC 상식 ①

한국 58년 가입 활발한 활동 펼쳐 67년 5차·89년 14차 총회 개최 이기택 협회장 4월총회서 회장취임
아태치과연맹이란? APDF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산하 지역기구로 FDI회원국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24개 국가가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구강보건과 일반보건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 의료활동, 연구 및 공중보건분야에서 아태지역국가 치과의사조직들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 1955년 설립된 국제치과계 단체이다. APDF는 해당 지역국가 전문 치과분야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치의학과 관련학문의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연구와 정보의 교류를 원활히 하며 세계보건에 긍정적 기여를 위해 국제적 기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APDF 회장은 중국 대만의 차오창 찬(Chao-Chang Chan)이며 차기회장은 李起澤(이기택) 치협회장으로 지난해 4월 대만총회에서 선출됐다. 아태연맹 부회장은 모두 3명으로 趙幸作(조행작) 치협 국제이사, 제프리 아난(Jeffrey Annan·뉴질랜드), 마코토 니시무라(Makoto Nishimura·일본)다. 아태연맹의 사무총장은 싱가폴의 헤네디기(Oliver Hennedige)가 맡고 있으며 아태연맹 사무국은 현재 싱가폴에 위치해있다.
아태치과연맹과 한국 한국 치과계는 지난 58년 3월 16일 APDF에 가입한 이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치협은 지난 67년 4월 24일 ∼28일 개최된 제5차 총회(조직위원장 이영옥)와 89년 4월 26일 ∼30일 개최된 제14차 총회(조직위원장 정동균)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익의 증대와 한국 치과계의 성장을 이뤄냈다. 한국 치과계는 APDF의 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펴기도 했다.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池憲澤(지헌택) 치협 고문이 APDF의 회장을 역임했고, 梁精康(양정강) 심사평가원 상근 심사위원도 지난 96년부터 이듬해까지 APDF 재무이사를, 92년부터 96년까지 부회장직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대만총회에서는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아태연맹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4월 아태서울총회에서 아태연맹회장으로 취임, 1년간 아태연맹을 이끌게 된다. 치협의 趙幸作(조행작) 국제이사는 지난 2000년 5월 아태연맹 동경총회에서 임기 2년의 부회장에 재임되는 쾌거를 이뤄내고 현재 역임중이다. 洪森杓(홍삼표) 치협 학술이사도 현재 APDF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태치과연맹 총회의 기원 아태치과연맹총회(APDC·Asia Pacific Dental Congress)는 지난 1954년 2월 인도의 봄베이에서 열린 인도치과의사협회 제8차 정기총회에서 일본치과의사회 및 일본치과대학 대표였던 동경치과대학 세이치 마쯔무야(Seiichi Matsumuya) 교수가 `일본의 치과 현황"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다음해 동경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치과대회를 열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데서 기원한다. 마쯔무야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도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어 파키스탄, 버마(현 미얀마), 태국, 필리핀,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하여 이들 국가의 주요치과의사협회에도 협조를 구했다. 이듬해인 1955년 이들 국가들은 일본 동경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의 치과대회를 개최해 치의학의 상호 이해와 교류, 학술지식의 원활한 교환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 대회가 제1차 아태치과연맹총회였다. 아태치과연맹총회는 APDF 회원국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학술교류 등을 목적으로 아태연맹 회원국 중 한 국가에서 초기 2∼3년 주기로 개최되던 것이 점차 그 중요성이 인정돼 매년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제 1차 동경총회의 개최 이후 23회의 총회가 개최됐으며 오는 4월 24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67년 제5차 총회와 89년 제14차 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98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0차 총회에서 2002년 제24차 서울총회 개최를 유치했다. (역대 총회개최현황은 표2 참조)
아태서울총회의 개최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COEX 및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 서울총회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아태서울총회 개최의 주제는 `미래의 꿈과 인류봉사정신을 실현하는 치과의학(Dream, Devotion & Dentistry)"으로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과대학생을 포함해 8000여명의 국내 참가자와 동반자와 전시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2000여명 가량의 해외 참가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기간동안 행사의 백미인 개회식, 폐회식, 총회(이사회, 대표자회의, 위원회 등), 치과기자재전시회, 학술대회(특별강연, 심포지엄, 구연, 테이블클리닉,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