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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회무 3년…<7>>
기획위원회

치협 아이디어 뱅크역할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전력 북한의료지원 물꼬터 의미있는 시작 서로존중하기 치과계 정착노력   치협 위원회 중 가장 젊은 위원장이 이끄는 가장 젊은 위원회. 젊은 위원회였던 만큼 현 집행부 기획위원들의 활동 양은 정말 왕성했다. 지난 한해 협회내의 굴직 굴직한 대내외적인 행사를 모두 도맡아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기획위원회는 협회의 아이디어 창고로 불리워진다. 기획위원회의 지난해 사업들은 연초 치의신보에서 소개됐던 치과계 10대 뉴스에 2개 항목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사업들이었다. 우선 지난해 10대 뉴스에 소개된 두가지 사업 중 치협의 대표적 중점 사업이기도 했던 장애인구강보건사업. 기획위원회는 지난 한해동안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 및 인식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장애인구강보건 복지제도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목표로 장애인구강보건사업팀을 구성하고 전국장애인치과진료망과 장애인치과진료구강보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왔다. 또 동아일보, 롯데제과,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등 타 단체들과의 공동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전국생활시설 유니트체어 기증사업, 장애어린이 치아건강돕기사업, 장애영유아 충치예방사업, 청주교도소 방문 및 무료치과진료 사업, 건치 장애아동 선발대회 등 예방 및 진료봉사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왔다. 이밖에도 기획위원회는 장애인 치과진료 임상연수회를 개최하고 특수학교 양호교사 구강보건교육 등 구강보건 인력개발 사업 및 구강보건정책개발 사업에도 노력을 기했다. 이렇듯 그간 기획위원회의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들은 결국 복지부의 올해 예산안 책정에도 반영돼 전국장애인 수용시설 20곳에 총 4억여원을 투입 유니트체어를 설치할 수 있게끔 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의료단체 최초로 장애인치료 윤리강령을 마련 회원들에게 배포코자 여러 차례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데 이 윤리강령은 앞으로 일반환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환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계 10대 뉴스를 장식했던 두 번째 사업은 치협 차원에서 남북 치과계에 첫 물꼬를 트게 만들었던 북한보건의료지원사업으로 치협 金洸植(김광식) 부회장과 趙榮植(조영식) 기획이사는 보건의료협력지원단 치협 대표로 북한을 직접 방문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장기간의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주민들의 영양결핍과 열악한 북한 보건의료체계를 고려, 이를 지원코자 보건의료 6개 단체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했던 북한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치협은 이들과 공동 모금 펼쳤으며 모금된 금액으로 30만불 상당의 4대 의약품 및 원료를 지원했다. 또 이를 계기로 치협 차원에서는 분단 이후 처음, 남북구강보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기회를 마련 공식적인 교류에 물꼬를 트게 됐다. 더 나아가 치협은 남한의 치과의사와 북한 구강의사와의 공식적인 교류 및 학술연구, 협력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남북 양측의 구강보건 발전 및 민족 통일에 기여하고, 구강보건의료 인력의 양성과 상이한 구강보건 제도를 통합하는 기반을 조성코자 남북구강보건의료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도 했다. 앞서 거론했던 두가지 사업 외에 기획위원회의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은 2000년 의약분업 격변 속에서 건강보험수가, 의료분쟁조정법 등의 치과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현안문제를 풀어 가는데는 발빠르게 대처했던 구강보건의료발전특위 운영이라 하겠다. 또 이외에도 기획위원회는 치과의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진료를 돕는 사람들이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임에도 불구, 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간과하였다는 인식을 바탕 하에 치과계에 종사하는 직종간 서로존중하는 치과문화를 형성하고 이들이 직무만족도를 향상시켜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서로존중하기캠페인을 전개함으로서 치과계 뿐만 아니라 주변 타 의료계에도 경종을 울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기획위원회는 크고 작은 많은 사업들을 진행해 왔으나 지면 관계상 일일이 다 나열 할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강은정 기자>
<조영식 기획이사> 장애인, 남북교류 중점 추진 “이제 막 시작단계  앞으로 가시적 성과 나타나” “치과계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장단과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 특히 초대 기획이사로서 기획위원회 사업을 적극 지원해주신 김지학 공보이사께 감사드립니다.” 기획위원회는 현 집행부 당시, 2001년 대의원 총회에서 정관 개정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