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이벤트로 꾸민다”
개회식 공연 프로그램 풍성
APDC 기념 골프대회도 특색
<개회식>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국가가 모여 펼치는 치과계의 제전은 개회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는 4월 4일 목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되는 개회식 행사는 웅장하고도 한국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치과계의 위용을 자랑하고 참가자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개회식을 개최하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해 한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준비한 행사 개최를 격려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치의학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국립관현악단의 장중한 음악연주 속에 참가자들이 입장을 마치면 역동적인 한국의 경제, 유구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담은 영상 파노라마가 대형 화면을 통해 한눈에 펼쳐진다.
곧바로 총회의 개막을 알리는 대북이 타고되고 무대 전면의 총회 엠블럼 점등과 함께 APDF 사무총장의 사회로 각 회원국들의 참가를 알리는 롤콜(roll call)에 맞춰 APDF 회원국의 국기가 각국이 미리 준비한 홍보영상물 상영과 초롱이, 색동이의 인도하에 단상위로 오른다.
이어 홍순용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이기택 협회장과 챠오창챈(Chao-Chang Chan) APDF 회장의 축사로 1부 공식행사를 마감하고 2부 축하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부 공연은 국립관현악단의 축하연주와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있는 리틀엔젤스 공연단의 전통 무용공연 및 합창으로 구성된다.
폐회를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에 따라 환영리셉션 행사 안내가 이어지고 백운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길놀이 공연의 유도로 참가자들은 환영리셉션이 개최되는 그랜드볼룸으로 자연스레 발길을 옮기게 된다.
개회식 공연프로그램
국악관현악단 축하연주
개회식에서 한국 고유의 멋스러움을 보여줄 중앙국악관현악단은 지난 87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공연인원은 21명이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일본, 중국, 미국을 무대로 하는 해외연주회를 통해 창작국악을 해외에 알렸고,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 순회연주회를 통해 국내 국악관현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왔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연주회 형식과 악기를 변화시키는 작업을 병행, 악기개량을 통해 중국, 일본 등과 활발한 음악교류의 틀을 만들어나갔고,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창단해 한·중·일 3국의 민족악기가 협연하는 신 아시아 음악 창출의 선두에 나섰다.
리틀엔젤스 축하공연
리틀엔젤스는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예술단체로서 한국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아음다운 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을 온 세계 인류에게 심어주기 위해 지난 62년 5월 창단된 민속예술단이다.
리틀엔젤스는 지난 39년간 41차에 걸친 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50여 개국을 순방하고 5,000여회의 무대 공연과 500회의 TV출연으로 수억의 세계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민간외교역할을 담당해왔다.
뉴욕타임즈는 리틀엔젤스를 가리켜 ‘경이로운 무용단’이라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소련의 ‘프라우다’지, 영국 런던의 ‘이브닝 뉴스’지 등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리틀엔젤스의 경이로움에 찬사를 보냈다.
대북 타고
총회의 개막을 알리는 대북 타고는 김중자 국악예술단이 맡는다.
김중자 국악예술단은 지난 67년 창단한 이래 79년 2월 김중자 무용단으로 개칭하여 많은 활동을 해오면서 종합 예술 단체로 면모를 갖춰왔다.
이 예술단은 오고무, 부채춤 등 다양한 장르를 갖추고 있으며, 수준높은 기량을 갖춘 종합대학 무용과 출신의 단원 25명이 국내외의 각종 행사에 참여, 국악발전과 국위선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해외공연 200회의 경력과 KBS, MBC, SBS 등 방송에 약 2,030회 출연하면서 국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환영연>
개회식에 막바로 이어 펼쳐지는 환영연은 각국에서 모인 총회 참가자를 환영하는 의미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리셉션 형태로 진행된다.
환영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2,000여명이 참석하여 칵테일 리셉션 및 여흥프로그램의 진행속에 서울총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