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기자재 흐름 한눈에"
국내외 127개 업체 348개 부스전시
전시장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풍성
아태치과의사연맹총회는 국제 치과학술회의와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치과의사에게는 임상, 연구에 대한 발표 기회와 치과기자재 업체에게는 최신 기술 및 치과기자재를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치과관련 지식과 정보의 교류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계 치과기자재의 흐름을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과기자재업체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24차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 서울총회와 같이 개최되는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전시회는 4일 오후 12시 30분에 서울무역전시장 입구에서 고적대의 연주에 맞춰 洪淳龍(홍순용)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장, 李起澤(이기택) 대한치과의사협회장,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 APDF 회장, FDI 회장, APDF 사무총장, 치과기재협회장 및 치과기재업체 2 3개 대표사가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이 시작되면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아태서울총회 치과기자재 전시회의 참가품목은 치과기구, 기계는 물론이고 치과재료, 치과의약품, 구강위생용품 등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용품이다.
전시규모는 서울무역전시장의 1, 2, 3실이 전부 전시회에 사용되며 전관 면적은 7,948㎡(2,400여평)에 이른다.
아태서울총회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견한 듯 전시회에 대한 국내외 치과기자재업체의 관심이 쏠렸으며 그 결과는 100%가 넘는 전시장 부스의 신청등록이라는 수치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현재까지 국외 36개 업체에서 102개, 국내 89개 업체에서 244개의 전시부스를 신청받아 모두 127개 업체 348개의 전시부스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시회 참관자들의 휴게공간이나 아태본부 등에 배정된 부스를 제외하고는 전시장은 각 업체들의 전시품목으로 가득찰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표준부스와 독립부스로 구분되며 독립부스에는 3m 3m 넓이의 해당면적만 제공되며 표준부스는 3m 3m 넓이에 높이 2.5m의 규격부스가 설치 제공된다. 부스신청비용은 부스 1개당 3백만원(미화 3,000불)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스배정 기준에 의해 각 업체들에 최선의 부스를 배정하고, 이어 1월 30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마쳤다.
아태서울총회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전시장 참관자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조직위원회는 총회 기간중 참가자들의 전시장 참여확대를 위해 전시장 이벤트를 준비하고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는 "떡매치기", "캐리커쳐"에 이어 6일 "혁필(가죽으로 그린 그림)시연"과 "엿장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조직위원회는 전시장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전시업체의 후원을 받아 경품추첨행사를 벌이고 5일 하루동안에는 일반 국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고, 치과위생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서울무역전시장은 학술대회장과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어 전시장 참여가 저조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조직위원회는 외국에서의 비슷한 사례를 볼 때 결과적으로 전시회 성공여부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면서 업체들을 설득하고, 학술대회장과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간격으로 운행해 전시장 참관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조직위원회는 현재 전시자 및 전시품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공식 전시가이드북의 제작을 위해 각 기자재업체로부터 원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총회 등록자에게는 1부, 전시자에게는 부스당 10부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언론매체를 통한 전시회 홍보에 주력하여 각 기자재업체에 도움이 되는 전시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구 기자>
눈여겨 들을 아태 학술강연 ②
아태서울총회에는 특강 및 심포지엄 15개 연제 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에 5회에 걸쳐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연제 및 연자를 선정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임프란트식립방법으로 퇴축된 악골에 골이식이나 골보완 등의 처치를 한 후에 식립하는 방법은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간의 치료기간과 특별한 의료기술이 요구된다.
그러나 골관통형 임프란트 식립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퇴축된 상태로 임프란트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