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
회장 및 부회장 무투표 당선
“회장단 선거 규정 만들어야”
○…지난 16일 오후 2시가 지나자 충남지부의 제51차 정기총회가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개막.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용찬^신재상^이충근^김팔곤^임형태씨에게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이종현씨에게 치협회장상을 수상. 이어 내빈축사에서 鄭鎭亨(정진형) 단국치대 학장이 먼저 축사를 하고 이어 金東崎(김동기) 치협 재무이사가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대신하여 치사를 대독.
○…이어 총회가 속개. 먼저 朴熙俊(박희준)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01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질문으로 대체키로 했으나 질문이 없어 그대로 통과. 그러나 洪秉憙(홍병희) 총무이사가 결산에 대해 잠시 설명하여 회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金浩哲(김호철) 집행부의 퇴임임사가 진행되고 연장자 순에 의해 邊碩斗(변석두) 전 치협 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새 회장 및 부회장, 감사까지의 선출 관련 회의를 진행.
邊 임시의장은 먼저 이번 개회식과 관련, 치협 대표로 金東崎(김동기)재무이사가 왔지만 鄭鎭亨(정진형) 단국치대 학장 축사 다음으로 순서를 잡은 것은 의전절차가 무시한 것이라며 일침. 또 회순에서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할 때 회원 동의에 의해 감사보고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감사보고를 먼저 했다고 지적.
○…회장선거에서 다른 후보가 없어 金弘烈(김홍렬) 부회장이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 金弘烈(김홍렬) 회장 당선자는 인사를 통해 “치과계 내적이나 외적이나 많은 문제가 산적하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어느 집단이건 도전은 항상 있어왔다”고 주지시킨 후 “두려워말고 힘을 모아 시대가 원하는 치과의사상, 회원이 원하는 치과의사상이 무엇인지 열심히 노력하면 좀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역설.
이어 부회장도 만장일치로 선출,
崔祐昌(최우창)^成德慶(성덕경)^金鵬煥(김붕환)^李寬求(이관구)^朴泰緖(박태서) 등 5명이 신년도 회무를 담당할 주역으로.
邊 임시의장은 감사후보도 없다며 이 자리에서 추천을 요구. 결국 金浩哲(김호철)^金龍泰(김용태)^李圭用(이규용) 예산분회장이 감사로 선출. 이어 치협 파견 대의원 선출은 각 분회장이 모여 잠시 의견을 정리한 후 임명. 회장 및 총무이사 등 당연직 대의원 외에 邊碩斗(변석두)^金浩哲(김호철)^朴義雄(박의웅)^成德慶(성덕경)^金鵬煥(김붕환)씨 등 5명을 선임.
○… 이어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洪秉憙(홍병희) 총무이사는 통상적이고 꼭 필요한 내용만으로 예산편성을 했다고 설명하자 관항목 조정할 것을 새 집행부에 일임하고 통과.
기타 토의사항에서 邊碩斗(변석두) 전 치협 의장은 올해 회장선거가 경합없이 치러져 다행이나 앞으로 회장단 선거에 관한 규정은 별도규정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金浩哲(김호철) 회장은 2000년 11월에 도입된 분회장회의제도와 관련, 지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분회장들이 속속들이 알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앞으로 잘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당부.
<최종환 기자>
<경북지부>
“아태서울총회 성공개최 위한 모범 되자”
“도민 구강 건강위한 활동에 감사”
○…경북지부(회장 文日煥)와 그동안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던 이의근 경북지사의 도착과 함께 경북지부 총회가 개막.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문일환 경북지부장, 이의근 경북지사, 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과 玄琪鎔(현기용) 보험이사가 입장.
○…국민의례, 치과의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金圭鎭(김규진) 의장이 “그동안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경북지부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식회순이 시작, 문일환 회장은 이의근 경북지사가 치협 명예회원이 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무료의치시술사업, 장애인 대상 봉사사업의 전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 이미지 창출로 경북지부의 위상을 높여준 대의원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는 한편, 오는 아태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줄것을 종용하기도.
○…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은 경북지부 총회 축사를 읽는 도중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에 대해 우선 서울치대에서 먼저 실시한 후 기타 지방국립치대도 차차 독립법인화 될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 대의원들의 이해를 돕기도.
○…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의근 경북지사는 “경북도민중 지성의 상징인 치과의사가 도민의 구강건강과 정신적 지도자로서 지역의 봉사자를 자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신임 회장단을 비롯한 집행부가 21세기의 새로운 틀을 세우고 도정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라며 치과의사제도의 발전과 치과대학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