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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지부총회 열기
부산/광주/대전 지부 상보

<부산지부> “영수증 발급제도 폐지 해야” “2.9% 수가인하 치협 대책 있나” ○…오후 4시 金命得(김명득)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부산지부 총회시작. 이날 부산지부에는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대신해 鄭在奎(정재규) 부회장과 金世榮(김세영) 섭외이사가 참석해 51차 대의원총회를 축하. 李 협회장은 鄭 부회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예비시험제, 전문치과의제도 1차기관 표방금지 등 그 동안 치협 집행부의 회무 성과를 설명하고, 치과의사 권익향상에 노력하는 부산지부 대의원들의 노고를 치하. 특히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APDC 서울총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이어 3년간 부산지부를 위해 일해온 현 집행부와 일부 구회 임원 그리고 외부인사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후 5분간 휴회. ○…金 의장은 대의원 82명 중 16명이 위임하고 60명이 참석해 성원 됐음을 선언. 감사보고에서는 金成坤(김성곤) 집행부가 3년간 내실 있게 회무를 잘 수행했다고 감사단 극구 칭찬. ○…이어 2001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에서는 회원들의 주요 치과계 현안문제와 관련 대의원들의 질의가 빗발. 대의원들은 응급실이 필요 없는 치과를 부산시가 응급의료센터로 강제 지정할 필요성은 없다면서 이와 관련한 집행부의 해결방안을 묻고, 적출물 관련 연말정산서류를 사무국에서 대행해 주면 어떻겠냐고 질의. 또 건강보험수가가 2.9%인하 된 만큼, 앞으로 치협의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신용 카드로 진료비를 결제하면 수수료를 3~4% 물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수가인하 효과라면서 이에 대한 치협과 부산지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 ○…아울러 환자들의 진료비도 영수증을 발급하라고 하는 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의사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적도 대두. 또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경우 많은 의대들은 보류나 거부한 반면 왜 유독 치대만 도입결정을 무더기로 했는지 이에 대한 치협 차원의 타당성 여부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 이에 대해 金 회장 등 부산지부 집행부는 영수증 발급문제는 행정 편의적인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민원이 생겨서는 곤란한 만큼, 일단 영수증을 원하는 환자에게는 발급해줄 것을 주문. 그 사이 부산지부는 영수증 발급제도를 폐지토록 추진하겠다고 답변. 또 신용카드 결제문제도 조금 아끼려다 큰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일단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환자에게는 해주라고 요청. 수가인하와 관련 이날 대의원총회에 치협 대표로 참석한 鄭 부회장은 치협은 수가가 내려간 만큼, 다른 곳에서 보충한다는 것을 방침으로 정하고 노력중이라고 설명. 鄭부회장은 또 진료비 카드결제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와 만나 치과의원 현실을 정확히 설명했다면서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 후 지난해 보다도 진료비 수입이 늘어났다고 해서 세무조사 등은 없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은 만큼, 안심하라고 설명. ○…이어 대의원총회는 올해부터 3년간 부산지부를 이끌어갈 신임집행부 임원개선에 착수해 현 의장단이 사퇴하고 임시의장에 부산지부 대의원 중 최 연장자인 중구 김광휘 대의원이 맡아 진행. 그러나 김 대의원은 임시의장에 되자마자 현 金의장이 경륜이 높은 의장 적격자인 만큼, 대의원 총회의장으로 재 추천,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찬성해 金의장이 의장으로 재 선출되는 영광을 안기도. 회장단선거에서는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廉晶培(염창배) 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러닝 메이트인 辛聖浩(신성호) 李柄玉(이병옥) 李明浩(이명호) 고천석 씨가 부회장을 맡아 회장을 보좌, 향후 3년간 부산지부를 이끌게 됨. ○…회장단과 감사단 선출에 이어 바로 일반의안 심의에 돌입, 이날 부산지부 일반의안은 광고 등 금지행위규정사항만 상정. 부산지부는 규정사항을 회원들에게 잘 주지시켜 실수가 없도록 유도하자고 결의. <박동운 기자>
<광주지부> “기공소서 크라운 브리지 끼워준다” 광주지부 협회비 납부 최고 모범 ○…임형순 부회장, 고재유 광주시장 등 내빈들이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광주지부 총회가 저녁 7시 25분부터 시작. 문영태 의장의 내빈 소개와 개회사에 이어 노경완 회장이 인사말에서 “전국지부중 최초로 중학교 구강검진이 시작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의원들의 노고와 임원진에게 감사의 인사. 고 시장과 오주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태홍 의원은 사회복지와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하면서 치협과 원만한 관계라고 발언. 임형순 부회장은 격려사 전에 김의원을 치협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며 박수를 유도. 표창패 전달과 감사장 수여에 이어 뷔페로 준비된 저녁을 먹고 8시 10분부터 본격적인 총회에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