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수가인하 대비책 치협에 촉구
치과보조인력 부족 해결도
○…지난 23일 2시 10분, 개회선언으로 제1부 시작.
의장의 개회사, 회장의 인사, 협회장의 축사, 경기도지사의 치사 등 다소 지루한 듯한 개회식에서 신협 윤창혁 이사장은 “축하합니다!”라는 한마디로 축사를 상쾌하게 마무리해 박수를 받음.
시상식에서는 협회장 표창으로 심경섭, 최중설, 이석재, 김성철 회원이 수상.
개회식의 마지막 순서로 2002 월드컵 대회 성공적 다짐 결의문을 채택함.
○…대의원 83명중 출석 44명, 위임 21명으로 총 65명이 참석했음을 성원 보고.
2001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에서는 前집행부에서 회무를 열심히 했다는 점을 인정, 회무에 대한 특별한 질문사항 없이 원안대로 승인했으나 결산보고에서는 특별회계와 회비 장기미납 회원에 대한 처리 문제로 토의한 후 특별회계의 건은 기타안건으로서 다루기로 함.
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金聖又(김성우) 前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金 새회장은 당선소감으로써 “3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전국 어느지부보다 앞장서 나갈 수 있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서 金 새회장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가족체전을 따로 분리해서 실시하겠다고 사업계획에 대해 간략히 설명.
성남분회의 대의원은 후생부에서 실시하는 회원친선 테니스대회를 골프대회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기했으나 서울과 경기가 처음으로 합동 테니스대회를 했는데 보이지 않는 더욱 소중한 친목 효과를 거뒀다는 집행부의 설명으로 그대로 사업 통과.
기타안건으로 다루기로 한 특별회계의 건을 예산(안) 심의에서 다룬 결과 연회비를 올린다는 동의안과 입회비를 80만원에서 20만원 인상한 100만원으로 하고 20만원을 특별회계로 처리한다는 개의안을 표결한 결과 개의안이 통과.
金 새회장은 입회비가 원래는 특별회계로 있었으나 회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회무를 위해 특별회계에 있던 항목을 일반회계로 옮겼다며 절약하고 또 절약해 일반회계에서 남는 돈은 특별회계로 보내겠다고 보충 설명.
지부상정의안 심의에서 안산분회 대의원은 치과보조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복지부, 교육부 등 유관단체에 치과위생과 신설을 촉구하는 등 치과보조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회의에서는 이를 협회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함.
또 용인분회 대의원은 의료보험수가 2.9% 인하에 대해 치협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며 강경대책을 마련해줄 것과 의료보험재정 파탄이 의사의 책임이 아니라는 대국민홍보를 성의있게 해달라는 안을 제기하고 협회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정.
이외에도 남양주, 파주분회 등에서 제기한 치아홈메우기, 무료틀니사업 등이 복지부나 보건소 등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라며 치협에서 주도적으로 할 것과 시행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는 해당 지부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상정.
<안정미 기자>
<대구지부>
돌팔이 단속·홍보 주력
회장선출 사전 입후보 등록제로 변경
○‥평일 오후 진료를 마친 대구지부 대의원들이 삼삼오오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총회 열기 고조. 金東煜(김동욱) 의장의 개회사로 대구지부 제22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시작.
○‥金 의장은 개회사에서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학술연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 지부단위 최초로 치과계 4개 단체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洪東大(홍동대) 대구지부 회장은 750여 회원들을 위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3년이 됐으며 제한된 예산안에서 사랑의 틀니사업 등 새로운 사업의 전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함.
○‥10여분의 휴회를 한후 바로 총회 속개. 金 의장이 출석 64명, 위임 3명으로 성원이 됐음을 보고하고 의안심의에 들어감. 이때 한 대의원이 임원선출을 다른 의안에 앞서 먼저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원래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키로 함. 지난해 정기총회 회의록 통과가 의결되고, 이어 임원선출 관련 규정을 별도 세칙으로 정하도록 지난해 총회가 의결한 바, 이를 치협에 승인 요청한 것에 대해 세칙에 두지 말고 회칙에 삽입토록 한 치협의 요청에 따라 대구지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치협에 재승인 신청해 승인을 받은 회칙을 다시 총회의 승인을 얻기 위해 이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결에 들어감. 이 의안이 무사통과됨으로써 대구지부 회장의 선출은 사전 입후보 등록제로 변경됨.
○‥계속된 감사보고에서 감사단은 부정의료업자 단속을 위해 언론매체를 이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해줄 것과 회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