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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치협회장 이 사람이 적임자”
정재규·임형순 후보 추천사

정재규 후보 추천사 김인철 치협고문 “지금 치과계에 꼭 필요한 인물” 내가 아는 鄭在奎 후보는... 난 대학 학장도 치협 회장도 모두 거쳐온 사람이다. 현업에서도 은퇴해 이젠 인생을 관조하는 처지가 됐지만, 평생을 몸담은 치과계에 대한 애정만은 여전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주변환경에 후배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어쩌다 듣게 되는 회무소식에 자연 귀를 세우게 된다. 듣자하니 이번 협회장 선거에 정재규 현 치협의 부회장이 출마했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난 비교적 鄭후보를 잘 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소년기에 평생의 자산인 품성이란 걸 형성하는데, 그 품성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시기가 바로 대학시절이다. 설립 초기의 어수선한 대학에서 선생과 제자로 만난 사이임에도 난 당시의 정재규 후보를 기억한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바로 그였다.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해 내지만 그 일로 주변을 불편하게 한 적은 내가 아는 한 단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늘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일이었다. 웃음을 입가에 가득 물고 무엇이 그리 바쁜지 분주히 복도를 오가는 인상 좋던 청년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 청년이 졸업을 해서 동창회를 맡았다. 말많은 동창회가 어찌된 영문인지 일사분란 움직였다. 모교와의 교류도 넓어졌고 조직도 공고해졌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사업들이 전문지에 실리기도 해 흐뭇한 기분으로 신문을 읽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런 그가 치과의사협회의 임원으로 발을 들였을 때, 난 그 타고난 리더쉽이 언젠가 치과계를 위해 중히 쓰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고 보니 이사 6년에 부회장 6년, 꼬박 12년을 채우고서야 정재규 후보는 전체 회무를 맡기로 마음을 굳힌 셈이다. 결과야 어떻든 난 鄭후보를 여러 회원에게 성심으로 추천한다. 대체 협회장이란 어떤 일을 하라는 자리인가? 내 소견으로 회원들이 마음 편히 본업에 충실하도록 앞서 길을 트는 역할이다. 맺힌 건 풀고, 높은 곳은 깎고 꺼진 땅을 메워 탄탄히 길을 내는 역할일 것이다. 좋은 지도자는 큰 틀에서 문제를 보는 혜안을 가져야 하리라 본다. 지엽적이지 않은 큰 것을 위해 유연하게, 때로는 대범하게 힘의 강약을 조절해 낼 수 있는 이가 바로 지금의 치과계에 꼭 필요한 인물이다. 내가 아는 鄭후보야말로 선이 굵은 사람이다. 말이 많은 듯 하면서도 묵직하고, 유연한 듯 하면서도 뚝심까지 갖췄다. 그의 회무 이력이, 또 그간의 대내외적 성과가 그걸 잘 말해준다. 부탁드리건대, 지금쯤 정재규 후보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회무를 한번 맡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미 욕심부릴 건덕지도 없는 나이이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간곡히 드리는 말씀이다.
임형순 후보 추천사 이승우 서울치대 교수 치협 실무 밝아 많은 성과 올려 임형순 회원의 이야기를 내가들은 것은 서울 대방동 공군본부에 근무할 즈음의 이야기다. 공군본부 건너편 해군본부 퇴근 버스에 편승하고 퇴근하는 차에서의 이야기 가운데 무심히 들은 귀에 익은 임형순 중위에 대한 칭찬은 찜통 버스에서도 듣기에 싫지 않은 이야기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한반도를 에워 쌓고 있는 삼면바다는 지금보다 몇 배나 되는 긴장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전장이었다. 이곳 지킴에 사나이의 모든 것을 초개와 같이 바친다는, 대한민국 해군을 홍보한다는 군인으로는, 고참해병 이거나 구축함의 함장쯤인 경륜이라면 국민에게 쉽게 이해가 될 것이나, 사관출신도 아닌 위관급 치의장교가 하기에 나로서도 그 임무에 대하여 잠시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는 해사출신 어느 고참고급 해군 홍보관 보다도 훌륭한 업적을 남기면서 그 임무를 수행하여 당시 일간지에까지 그 업적이 기사화 되었던 것이다. 그는 전국 산간오지와 500여게 도시를 돌며 시민의 눈으로 해군을 설명하여 모두를 해군의 가족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탁월한 통찰력과 정확한 판단으로 시민 한가운데로, 육지로 구축함을 가져다 놓고 이해를 시킨 것이다. 임중위는 전역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선배교수사이에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개업으로 영일이 없는 가운데서도 임원장은 약관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의사들이 발행한 치과신문의 편집인을 맡아 한국 치과의사의 권익 신장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제 1부회장으로 장애인 먼저 사업을 펼쳤으며, 장애인 먼저 치과의료인 윤리강령을 제정 지난 APDC 총회에서 선포하여 한국치과의료인의 知와 善과 仁됨을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임부장은 임옥장학재단 이사로 우리나라 불우 청소년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임부회장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