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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 APDC 서울총회 열기
총회 이모저모

계획대로 치러진 성공대회 홍순용 아태 조직위원장 마지막 봉사 최선 다해 주차문제 불편 회원양해를 지난 7일 아태치과연맹 서울총회가 성공리에 폐막됐다. 3년동안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장으로 빈틈없는 총회준비에 땀흘렸던 洪淳龍(홍순용) 위원장을 만나 행사를 마친 소감을 묻고, 앞으로 한국 치과계의 할 일을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직위원장으로서 총회를 마친 소감은? “아태총회 조직위원 모두와 함께 3년여간 열과 성의를 다해 준비한 총회가 이제 끝이 났다. 총회에 보여준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에 많은 감사를 드리며,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협조해 준 대한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총회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는 회원들의 몫이지만 조직위원장으로서 총회 일정 전반이 무난하게 진행됐고, 계획했던 대로 치러져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치밀한 준비에도 불구, 행사진행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총회 참석에 대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휴일이 포함한 기간에 총회개최를 준비했지만, 의외로 이 기간동안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해 아쉬웠다. 학술대회장의 규모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했지만, 강의주제와 연자에 따라 학술대회장 참석인원이 많은 차이를 보인 점은 앞으로 치협 학술대회 개최시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줬다. 학술대회장과 치과기자재 전시장의 분리개최문제를 언급하는 회원이 있는데, 월드컵 개최관계로 장소확보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분리개최된 것이며 이점 회원들의 이해를 바란다. 조직위원회로서는 양 대회장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아태서울총회 개최가 한국 치과계의 위상정립에 준 영향은? “지난해 尹興烈(윤흥렬) 고문의 FDI 차기회장 당선과 올해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의 아태치과연맹 회장 취임에 이어 이번 총회 개최는 지난 67년, 89년에 이어 세 번째로써 이제 세계 치과계 회원국들이 한국 치과계를 명실상부한 세계 치과계의 리더국으로 인정하고 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내 한국 치과계에 국제대회 개최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 한국 치과계가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유지를 위해 준비할 것이 있다면? “선배들에 이어 세계 치과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국제무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치협 국제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후진양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전할 메세지는? “이번 총회가 개인적으로는 치과계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혹시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 중 주차문제나 교통문제에 불편을 느낀 회원이 있었을지라도 넓은 양해를 부탁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상구 기자>
20년 아성 무너진 헤네디기 총회 선거 현장 ○…아태치과연맹 부회장과 사무총장선거가 있어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지난 7일 열린 3차 대표자 회의는 투표시작 부터 투표방법을 놓고 李起澤(이기택) 회장과 헤네디기(Hennedige) 사무총장 간 설전. 李 회장은 연맹 정관대로 현재 회의 참석 각국 대표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피력. 헤네디기 사무총장은 회의에 참석치 않은 회원국에게도 투표권을 주는 대리 투표제 인정을 주장. 결국 李 회장 주장이 반영돼 정관규정에 따라 21개국대표가 투표에 참석. ○…부회장 선거에서는 일본, 대만 등 한국측과 뜻을 같이하는 국가의 후보자들이 선전해 사무총장 선거에서도 파란 가능성을 예고. 특히 趙幸作(조행작) 아태치과연맹 부회장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도 또 당선돼 부회장 3번 연임이라는 진기록을 수립. 긴장감 마저 흐르는 가운데 총장선거에 돌입하자 헤네디기 총장이 속이 타는 듯 연신 입술을 훔치며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 반면 상대자인 아난 씨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이며 선거 결과를 주목. 아난, 헤네디기, 아난, 헤네디기... 개표 중에는 누가 당선된다고 예측 못 할 정도로 업치락 뒤치락. ○…결국 8대8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막판 4표의 몰표가 아난 후보에게 집중돼 아난 후보가 20년 아성의 헤네디기 후보를 3표차로 누르고 당선. 헤네디기 후보는 연일 입술을 훔치며 선거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듯 망연 자실. 끝내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소식지 좋아요” 라트나네산 FDI회장 ○…이번 APDC서울총회에는 4월4일자와 6일자로 소식지가 2번 발행 됐는데... 국내 치의를 위한 국문판과 외국 치의를 위해 영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