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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 APDC 서울총회 열기
학술·전시회 이모저모

서병인 비스코 사장 특강 ISDN 이용 첨단 강연 눈길 ○… 지난 4일 열린 ‘접착제의 신개념 재료 최신판/2002년 심미치과’ 특강에서 서병인 비스코 사장은 ISDN을 이용한 화상강연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서병인 사장은 미국 비스코 본사 연구실에서 현지시간 밤 12시에 강연을 했고 청중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후 3시에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것. 李丙台(이병태) 원장은 다음날인 5일에 열린 ‘중국, 한국, 일본 치의학의 역사’라는 특강에서 강연을 하기에 앞서 “화상 강연이 우리나라 치의학의 발달과 그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며 “이러한 방법의 특강이 이번 학술대회의 자랑이고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
이란 연자 등 불참 기획된 강연 취소돼 ○… 학술대회 중 취소된 강연도 있어 아쉬움을 주기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학술강연이 취소됐고 포스터발표와 테이블클리닉 중에도 취소된 것이 몇건 있는데. 특히 이란의 연자들이 다수 불참해 학술강연장이 썰렁하기도.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란 연자의 학술강연 불참이 종종 있어왔다”며 “이란은 요주의 국가로 낙인됐다”고 언급.
컴퓨터 보편화 슬라이드에서 빔으로 ○… 슬라이드 프로젝터 시대는 가고 빔프로젝터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연코 슬라이드 프로젝터보다 빔프로젝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거에는 강연자가 슬라이드를 넘기기 위해 ‘다음’이라고 말하고 보조자가 슬라이드 필름을 교체했으나 이제는 첨단기계의 보급으로 엔터를 치며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보편적. 그러나 때때로 컴퓨터의 불안정으로 프로그램이 다운돼 강연자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안정미 기자>
헤리포터 마법사 패션 등장 시선 끌기 묘안 백출 ○… 3개의 전시관으로 나눠 열린 이번 전시회는 보다 세련된 부스가 설치돼 분위기를 압도. 제1전시관 입구에 (주)신흥이, 제2전시관 입구엔 한림덴텍(주)가, 제3전시관에는 지-씨코리아가 위치하고 있었고 신원치재(주)와 질레트코리아, (주)영진종합상사, 대명실업 등도 부스에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 ○…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 중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 많은 업체들이 관람자수가 예상했던 수보다 훨씬 못미친다며 볼멘소리가 많이 나오기도. 한 업체 관계자는 기대의 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며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 전시장에서 특히 눈길을 끈 복장은 뾰족한 모자를 쓰고 검은 망토를 두른 헤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 복장들을 한 신원치재 직원들. 이밖에 제이무역(보코)의 월드컵 패션도 눈길을 끌었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미동양행 도우미도 눈길. 이밖에 한림덴텍이 하루에 한번 선보인 마술와 마술배우기, 신원치재의 칵테일 쇼, 신흥의 사진이 담긴 머그컵 촬영 등이 관람자의 발길을 멈추게 함.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곧 출시될 제품들을 미리 선보인 곳도 여러업체. (주)신흥이 내년 1월 선보일 유니트 체어 토러스 상테(Sante), IV테크의 CRC Readymade Core, 메데스의 광중합기,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심사중인 굿닥터스의 무선구강카메라, (주)두나미스 덴탈의 두나미스 카트리지, 퍼스트코리아의 구강세정기와 LED 무선광조합기, 덴키스트가 곧 선보일 예정인 복합레진 및 고무인상재, 신원치재가 덴마크 XO CARE A/S사에서 들여온 고기능의 유니트체어, 삼일제약의 무통치료기와 디지털 엑스레이 센서 등이 선보임.
신흥 셔틀버스 이용객 5천여명 집계 ○… 전시회장이 대회장과 떨어져 있어 조직위원회와 전시회 참여업체들도 관람객들이 상당히 적을까봐 상당히 우려를 했는데 대회 참가가중 5천여명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전시회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 셔틀버스 운행을 맡은 (주)신흥은 버스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 분위기, 좌석시트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이용자들로부터 “역시 신흥이다”는 칭찬을 많이 받음. ○… 조직위원회가 전시회 기간동안 5일과 6일 오후 경품 추천을 진행. 이 경품 추첨에는 2백여명이 몰려들었으나 현장에 있는 당첨자에게만 경품을 전달키로 정해짐에 따라 추첨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 조직위원회는 이에따라 현장에 있는 관람자들만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모아 즉시 추첨에 들어가기도. ○… 한편 모업체 전시 이벤트행사가 너무 요란하고 소음이 커 인근 타 업체에서 외국 바이어와 상담을 할 수 없다며 행사 진행 본부에 항의를 하기도. ○… 전시회 첫날은 다소 한산한 반면 4월 5일 둘째날에는 3천여명이 몰려들어 전시장에 열기가 후끈. 부스에 설치된 조명 열기와 관람자들로 붐벼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