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 치사>“장애인 윤리 강조 선포 경의”
세계 각국에서 오신 치과인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제 24차 아시아 태평양치과연맹 총회가 서울에서 개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방한을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이 1955년 창립된 이래 회원국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의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데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태지역은 물론 세계의 치과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서도 여러분께서는 모든 인류에게 선진화된 치과의료의 혜택이 미치도록 하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세계의 치과인 여러분!
모든 인류가 질병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세계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지구촌 모두의 한결같은 소망일것입니다. 특히 일생동안 건강한 치아를 갖고 생활하는 것은 인류가 가장 소망하는 바일 것입니다.
한국의 격언에는 `인생의 복 가운데에서도 치복이 무엇보다 으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계의 치과인 여러분이 함께 구강보건의 어제와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모색하는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는 참으로 크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인류가 건강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 의료계가 날로 발전하는 치과의술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세계의 치과학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그간의 연구를 통해 축적하신 첨단의료지식과 기술을 서로 교환하여 인술에는 국경이 없음을 몸소 보여주시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한국정부도 국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각국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류의 의료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여러분께서 제시하는 구강보건의 증진방안은 한국이 21세기 선진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세계의 치과인 여러분, 저는 의료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질병없는 건강한 사회는 모든 의료인들이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숭고한 사명감을 발휘할 때 이룩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께서 이번 서울대회주제를 `미래의 꿈과 인류 봉사정신을 실현하는 치과의학으로" 선정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여러분께서 장애인들을 우선적으로 돌보고자 하는 `장애인 먼저 치과인 실천윤리강령"을 선포한데 대해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힘없고 소외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세계의 치과인 여러분이 앞장서서 사랑과 봉사를 다짐하고계신데 대해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서울대회가 각국의 치의학발전을 앞당기고 세계인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각국 참석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기택 협회장 축사>
“이번 총회 치과계 발전에 공헌”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李漢東(이한동) 국무총리, 李泰馥(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 저의 오랜 친구인 라트나네산(A Ratnanesan) FDI 회장,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 챠오창찬(Chao Chang Chan) APDF 직전회장, 헤네디기(Oliver Hennedige) APDF 사무총장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 서울총회 개회식과 치과기자재전시회 참석을 환영합니다.
한국 치과의사회의 회장으로서 한국 치과계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한국 치과계에는 1만9,000여명의 치과의사, 2만여명의 치과위생사, 6,000여명의 치과기공사, 그리고 4,800여명의 치과대학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작은 나라로 천연자원이 부족하며,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한국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을 겪었지만 오히려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우린 자랑스러운 국민입니다.
저는 이번 아태서울총회가 치과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의 지대한 발전과 변화에 공헌하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는 제24차 아태치과연맹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이신 홍순용 위원장님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金英洙(김영수) 교수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분들의 재능과 노력, 희생이 없었다면 이번 총회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G.C의 나카오 사장, 비스코사의 서병인 사장, 신흥의 이용익 사장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좋은 여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