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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치정회총회 상보

<일반의안> 41개 상정의안 집행부 위임 해결 촉구 공공의료기관과 치과의원 간 경쟁없는 사업 치협 추진하라 정부보조 틀니 장착 사업은 구강보건과 활성화 측면고려 이날 총회에 각 지부와 협회를 통해 올라온 상정 안건은 모두 41개나 되는 등 봇물을 이뤘다. 전날 열린 전국지부장회의에서는 비슷한 안건을 묶어 재 상정해 총회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 상정된 의안은 모두 건의안으로 채택돼 치협이 추후 역점사업으로 해결토록 촉구했다. 김동기 재무이사가 회비징수가 늦게 되는 관계로 치협사업 추진에 애를 먹는다며 적립금 회계 6억원 중 3억원 정도를 운영기금에서 쓸 수 있도록 운영기금 회계로 전출해달라고 요구. 또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성금모금결과 지난해엔 3천여만원 밖에 모금이 안 된 만큼, 적극적으로 모금운동에 나서달라는 상정안건 1호안과 2호안을 각각 설명해 승인 받음. 경기 지부가 상정안건으로 올린 대국민 구강보건사업 시행방법 개선요구의 건과 관련 정상백 대의원은 무료틀니 장착사업 등 구강보건사업은 치협이 주최가 돼야 하며 보건복지부는 일부 예산만 보조해 주는 것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 특히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수가가 4천원 인데 개원가에서 받는 금액은 3만원 정도로 큰 차이가 난다면서 앞으로 공공의료기관과 치과의원이 서로 경쟁하지 않은 사업을 치협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또 강원지부 유영호 대의원은 무료틀니 장착사업 건의안을 설명. 유 대의원은 각 지부마다 틀니 장착사업을 그 동안 자발적으로 봉사차원에서 시행해 왔으나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는 반 강제적으로 봉사를 강요하고, 대상환자 수도 크게 늘어 강원도 같이 중소 도시나 군 단위에서는 소화하기 어렵다며 보건복지부는 현재의 무료틀니사업이 치과의사의 봉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업이고, 실제 보철 관행수가 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보조하고 있다는 내용을 일간지에 게재해야 한다고 촉구. 이와 관련 조영수 치무이사는 구강보건과 사업예산이 4천여만원에서 올해 66억원 정도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예산에 틀니사업이 27억원 배정된 것 이라며 우리 치과계가 단결해서 부활시킨 구강보건과가 없어지지 않고 살아나기 위해선 사업이 많아야하는 만큼 이해해 달라고 답변 . 또 구강보건과가 무료의치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틀니가 보험화 되는 측면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달라고 강조. 이승우 강원 대의원은 강릉의 경우 회원수가 적은데도 틀니사업은 보건소에서 해달라고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할당해 1인당 평균 3∼4건이 넘고 있어 부담감을 주고 있고 또 봉사사업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일부는 환자로부터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면서 이 제도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 최광철 부의장은 봉사는 치과의사가 하고 생색은 복지부 등 딴곳에서 하는 꼴이라는 지적이 많은 만큼, 치협이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한다고 역설. 변석두 충남대의원은 치협 대의원총회를 위해 꼭 집고 넘어 갈 문제라며 정관25조에는 임원은 대의원을 겸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임원이 대의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자고 촉구 하기도. 변석두 대의원은 또 나머지 안건 모두 신임 집행부에 위임해 처리하라는 건의안 성격인 만큼, 모든 안건을 집행부에 위임해 건의안으로 채택하자 건의. 대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됨. 한편 이기택 협회장은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이라면서 수가가 2.9%인하된 배경을 설명. 이 협회장은 당시 자신이 건강보험수가를 복지부와 논의해 결정하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 치협은 애당초 동결을 주장했고 김원길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도 동결로 합의가 다된 상황이었지만 의협이 끝끝내 30% 인상안을 주장, 결국 수가동결계약을 체결치 못했고 올해 1월에 들어서 시민단체도 참여하는 건정 심에서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 이라 며 의협의 무리한 요구가 결국 일을 그르쳤다고 비난. <박동운 기자>
<치정회 총회> “치정회비 납부율 더 높이자” 전날 중앙집행위 결정사항 보고 ○…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 임원 전원이 대의원들에게 퇴임인사를 마친 직후인 오후 1시 30분경, 총회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대의원들은 점심생각을 잊은 채 곧바로 제13차 한국치정회(회장 金知浩) 정기대의원총회에 돌입. ○… 먼저 金 치정회장이 지난 89년 창립된 치정회는 13년의 역사를 지나오면서 尹興烈(윤흥렬) 고문의 FDI 차기회장 출마지원, 예비시험제 국회발의 지원 등 수많은 치협의 현안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치정회가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각 지부 대의원들에게 당부. ○… 이어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