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치의학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高在丞)는 오는 10월경 처음으로 기초치의학만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의학 연구의 중요한 축의 하나인 기초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기초치의학 분야의 학회간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의견 교환 및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기초치의학 학문분야간의 상호교류 확대와 향후 기초치의학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李在一(이재일) 총무이사는 “협의회 산하에 있는 7개 분과학회 모두가 참여하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그러나 기초치의학 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치의협은 치협의 예산지원으로 한국 기초치의학 교육현황을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키로 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치의학 교육의 기본이 되는 기초치의학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11개 치과대학의 기초치의학 교육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처방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초치의학협의회는 2001년 10월에 기초치의학을 살리기 위해 치협산하의 7개 분과학회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기초치의학협의회에는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申承澈), 대한구강해부학회(회장 韓斗錫),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邊榮男),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金明起),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회장 洪森杓),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金炯一), 대한구강생물학회(회장 李昇日) 등 7개 학회가 참여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