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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에게 듣는다<3>
대전지부 윤민의 회장 인터뷰

“굵고 꼼꼼한 회무로 회원단합 이끌겠다” 감사 지적사항 홈페이지 게재 회무 투명 시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상 구현 노력 “대내적으로 치과의사 회원 및 치과관계인 모두의 단합에 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회 위상을 정립하는데 회무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단합이 잘 되는 지부라고 자부하면서, 대전지부를 전국 모범지부로 만들겠다는 신념의 尹民儀(윤민의) 대전지부장. 그는 회무 시작과 함께 굵직하고 꼼꼼한 회무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지부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원활한 응급진료 및 진료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6월 4일 대전지부 회관에서 체결했다. 尹 회장은 지부차원에서 대학병원과의 협약체결이 거의 드문 경우로서 대전지부는 이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치과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尹 회장은 대전지부와 대전성모병원이 이 협약으로 진료이외에도 치의학과 의학의 최신정보 교환 등의 각종 세미나 연수교육, 의료기술 자문과 견학, 임상시험 등의 연구활동, 사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분야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尹 회장은 만성적인 회비체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회원 설득에 나서 지난 2000년도까지의 회비납부율을 100%로 이끌어내는 성공을 거뒀다. 尹 회장은 회원에 먼저 다가서는 집행부를 위해 각 회원들이 소속된 대전지역 치과대학 동창회는 물론 외국치대 출신 회원을 직접 찾아가 회원들을 독려하고, 회원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있다. 尹 회장은 회무의 집약적인 추진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세무대책위원회, 인력수급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10월 KT 텔레캅과의 보안시스템 협약체결로 회원 보안체계를 세우는데 일조했다. 尹 회장은 또 날로 늘어가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공보이사와 보험이사를 각각 두명씩 두고, 회무를 빠짐없이 챙기도록 했으며, 전반기 감사 지적사항을 홈페이지에 전부 게재하는 등 회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와함께 홈페이지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尹 회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상 구현도 회무의 큰 중심축으로 두고 있다. 대전지역 초중고생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교사 247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포스터 및 글짓기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보건에 관심을 높이고 당선작 및 관련비디오의 순회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마인드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6·9제 행사 전인 7일에는 TV를 통해 무면허치과의료행위의 불법치료 피해사례를 부각시켰으며, 회원들로부터 5백60여만원의 성금을 거둬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尹 회장은 치아의날 행사와 체육대회를 분리 개최해 내년 5월 열리는 체육대회를 치과의사와 치과근무자, 치과기공소 근무자,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치과관계자 체육대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충남·충북 3개지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중부권 치과의사들의 화합을 다지고, 학술대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尹 회장은 회원 복지기금을 그 취지에 맞게 회원들을 위한 적절한 용도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며, 불우이웃돕기, 의료봉사활동 등 공익을 위한 사업에 전체 예산의 일정부분을 할당할 계획도 갖고 있다. 불우이웃 등에게 베풀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며 회원들의 단합으로 모범적인 치과의사상을 정립하는 지부를 만들어보겠다는 尹 회장의 회무추진은 앞으로 치과계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대전지부 소개 대전지부는 지난 89년 대전광역시 승격과 더불어 충남지부와 분리돼 설립됐다. 임철중 회원이 치협 대의원 총회 장을 역임하는 등 치협 발전과 지부치과의사회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지부는 전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수돗물불소화 사업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대전지부는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유성구 등 5개 분회가 있으며 지난 18일 현재 개원의 362명과 비개원의 12명 등 총 374명이 소속돼 있다.
주요 추진사업 ▲대전성모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치과의사 각종 동호인회 후원 ▲KT 텔레캅 보안시스템 협약 체결 ▲지부 홈페이지 활성화 ▲각 특별위원회 설치 지속적인 활동 유지 ▲학교 보건교사 교육 실시 ▲구강보건 포스터 및 글짓기 경연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