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협회장 당선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이 지난 4월 27일 치협 강당에서 치러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호 2번 林炯淳(임형순) 후보를 151대 45, 106표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둠으로써 제 25대 회장에 당선됐다.
鄭 협회장은 `큰 회무와 강한 치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회원들에게는 가깝고 친밀감 있는 회무로 다가가되 대정부 및 타 의료계와의 현안문제에 있어서는 치과계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권익을 쟁취함으로써 내유외강의 믿음직한 집행부를 구현하겠다는 다짐아래 安聖模(안성모)·金洸植(김광식)·金載英(김재영)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마해 승리를 거뒀다.
치대정원 감축안 인정
대통령 자문기구인 의료제도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순)는 지난 10일 `치과의사 인력 적정화 방안"을 심의하고 치의 인력 과잉을 인정,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발특위의 결정은 정부와 의료계로부터 치과의사의 인력은 줄여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향후 치대와 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지역별 인구비를 고려, 그 규모와 감축시기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또 내년부터는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신·증설은 불허된다.
鄭 협회장 요양급여비용協 회장 피선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지난 7월 13일 2002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제2대 위원장에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을 선출했다.
의협, 한의사협, 간호협, 조산사회, 약사회, 치과병원협회, 한방병원협회 등 9개 의료단체장과 복지부 보건증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2대 위원장 후보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과 申相珍(신상진) 의협 회장이 후보로 나서는 2파전으로 전개됐다.
두 후보는 위원장직을 양보하지 않음에 따라 결국 무기명 투표를 실시, 총 투표수 10표 중 鄭 협회장이 6표를 얻어 4표 획득에 그친 申 의협 회장을 누르고 이기택 전회장에 이어 제2대 위원장에 당당히 당선됐다.
이에 따라 鄭 협회장은 앞으로 2년간 위원장을 맡아 의약단체 대표로 건강보험공단이사장과 요양급여비용계약을 행하게 됐다.
APDC 서울총회 성공 개최
제24차 APDC 서울총회 및 제44회 치협 종합학술대회가 `미래의 꿈과 인류봉사 정신을 실현하는 치의학"(Dream, Devotion, Dentistry)을 주제로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361개의 기자재전시부스가 차려진 가운데 6천100여명의 국내 치과의사와 200여명의 외국 치과의사가 참석해 대회 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키도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아·태치과 연맹회장에 공식 취임했으며, 趙幸作(조행작) 아·태치과연맹 부회장이 또 다시 당선돼 부회장직을 3번 연임하게 됐다.
남북 상호 협력 의향서 전달
鄭在奎(정재규) 협회장과 張永俊(장영준) 기획이사가 지난 6월 18부터 22일간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북한 의학협회 구강의학부문위원회 리무남 부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의료단체로는 처음으로 상호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함으로써 남북교류사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양측 대표는 ▲구강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남측은 북측의 구강치료기관 현대화를 위해 협의에 따라 필요한 설비를 보장하며 ▲북측은 남측의 실무자들을 편리한 시기에 초청하는데 적극 협조토록 명시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지부담당 부회장제 실시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과 金聖又(김성우) 경기지부 회장이 지난 7월 6일 전국지부장협의회서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은 업무수행의 원활성, 회원비율 등을 고려할 때 서울지부와 경기지부에서 맡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부담당부회장은 협회와 산하지부간 원활한 유대강화와 능률적인 회무수행, 지부의 여론을 치협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부담당부회장제 신설이 포함된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그 근거가 마련됐다.
이 정관개정안은 지부를 대표하는 부회장 2명을 지부장협의회에서 선출하며,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지부의 장에 대해서는 그 지부의 선임부회장이 대의원직을 승계토록 했다.
치의학회 출범
올해 치의학회가 공식 출범후 활발한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치협회관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치의학회는 현 집행부 임기 내에 치의학용어집을 발간키로 하고, 치의학회지 발간 및 홈페이지 개설사업을 목표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