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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에게 듣는다<4>
대구지부

■회원 결집시키는 회무 운영 추진■ 대구지부 장상건 회장 인터뷰대구지부 장상건 회장 인터뷰 대구에서는 외래어로 표기된 치과명 간판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대구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회원간의 사전 조율이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대구지부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지난달 7일 회원 및 치과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열린 2002 종합학술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만난 張相健(장상건) 대구지부 회장은 ■대내적으로는 오늘처럼 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찬 시간을 마련, 회원들이 會에 더욱 애착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 대외적으로는 대국민 구강보건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과의사상을 정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張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최신 치과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내년부터는 하루가 아닌 이틀에 걸쳐 확대 실시할 뜻을 내비쳤다. 유명 연자 초청, 대규모 기자재 전시회 마련, 다양한 이벤트 등 회원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면 단순한 학술대회가 아닌 전 회원을 결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만큼 會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張 회장은 학술대회 외에도 체육대회, 원로연 등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에 더욱 신경쓸 방침이다. 張 회장은 또 지부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회원 하나 하나의 의견도 적극 수렴, 會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해서 張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비롯한 무료틀니사업, 치아홈메우기, 유아 및 초등학교 구강검진사업, 불우아동 후원사업 등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치과의사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부는 이와 관련, 치아의 날 행사에 즈음해 매년 TV, 라디오 등을 통한 캠페인 광고 홍보 및 기획물 정기적 방영, 구강보건세미나 개최 등 시민들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치과의사의 위상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張 회장은 대국민 구강보건사업이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부 정부 주관하의 사업이 치협에서 주축이 돼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지금처럼 측정된 예산에 맞춰 일정한 진료를 대다수 수혜자에게 하는 것이 아닌 치과의사의 세밀한 검진을 통해 수혜자 저마다의 상태에 따라 치료다운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현재 치과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치과보조인력 문제와 관련해서 張 회장은 복안을 제시했다. 바로 간호조무사학원에 정규 치과관련 강좌 개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대구지부는 타 지부에 비해 치위생과가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지만 그래도 700곳이 넘는 치과에는 치위생사 인력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이에 현재 간호조무사학원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치과과정을 정규 개설될 수 있도록 직접 찾아다니며 정규치과과정이 학원내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입니다. 張 회장은 이밖에도 돌팔이 척결사업을 위해 지역 방송, 지방지 등에 지속적으로 연재해 시민들에게 돌팔이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며 인터넷 등을 통한 과대광고 방지를 위한 계몽과 치협에서 주관하고 있는 요양급여비용대행청구 대행사업도 점차 신청이 늘고있어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회장직을 맡으면서 언제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회무에 있어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새해에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권익과 會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회장직을 맡고부터 환자는 전부 사전 예약제로 진료하고 있다는 張 회장은 끝으로 지부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치협의 위상이 중요하다며 치협의 계속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학술대회 내실확대 실시 회원참여 유도 구강사업 지속 실시 친근한 齒醫상 노력 대구지부 소개 대구지부는 지난 81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경북지부로부터 분리, 독립됐다. 경북지부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은 지난 75년 회원들의 회관건립기금으로 대구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 91년 신축 완공됐다. 대지 67평에 건평 296평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현재 4, 5층을 대구지부와 경북지부 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분 6, 경북지분 4로 재산권이 분활돼 있다. 대구지부는 중구, 동구 등 8개 분회가 있으며 8월 31일 현재 개원의 657명과 비개원의 109명 등 모두 766명이 소속돼 있다. 주요 추진사업 ■종합학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