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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에게 듣는다<15>
경남지부 노홍섭 회장

“대국민 홍보와 회원 권익보호 앞장” 치협의 중앙회와 각 시도지부 집행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3년 임기의 3분의 1의 기간은 사실상 새 집행부에게는 자리잡아가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각 시도 지부의 새 집행부는 본격적으로 지부사업 및 숙원과제를 풀어가는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 시도 지부 회장들에게 앞으로 지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어떤 각오와 목표를 가지고 수행해 나갈지 등에 대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 각 시도 지부 회장 인터뷰 순서는 무순이다. <편집자 주> “일반 국민들의 시각에 치과의사는 고소득 전문직업인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한데 치과의사 중에 음지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치과의사 또한 적지 않습니다. ” 항상 경남지부를 위해 노력하는 경남지부 盧弘涉(노홍섭) 회장은 이렇게 치과계에도 헌신적인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을 위해 치과계가 발벗고 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언론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뛰고 있는 지부장이 바로 경남지부의 盧弘涉(노홍섭) 회장이다. 그는 또한 치과의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심평원이나 건강보험공단 실무관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치과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盧 회장의 첫인상은 상당한 정력가로 경남지부의 모든 현안을 뚝심있게 처리할 만큼 바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또한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사투리와 강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우선 그는 각 지방 신문, 방송사에 경남지부의 중요한 행사에 꼭 취재를 오도록 했으며, 언론사 관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모범적인 치과계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고 했다. 그 일례로 “각 방송사와 연계해 음악회를 개최, 방송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盧회장은 “전국적인 치과의사보조 인력 문제가 심각한 상태인데 경남 지부 또한 심한 치과보조 인력난에 처해 있다”면서 치협 차원에서 기본적인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盧회장은 1년간 회무 성과는 세무투명성과 치과의사들의 위상제고, 회원들간의 친밀한 관계 등으로 요약했다. 치과의사들에게 민감한 사안인 세무문제를 위해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시킴으로써 좀 더 치과의사들에게 세무문제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盧회장은 마산시 명예 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세무에 대한 투명성을 회원들에게 널리 심어주는 등 모범 치과상을 경남지부에 인식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상도 사람들의 걸죽한 사투리에 묻어나는 끈끈한 인간미를 살려 회원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만남의 장을 갖는 등 경남지부 회원간 유대 관계강화에 노력하고있다고 했다. 한편 盧회장은 임기내에 중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경남지부 회관 건립의 초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盧회장은 회관 건립이 지부의 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회관 완공까지는 힘들어도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현 정부가 ‘참여복지’를 내세우며 자발적인 복지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노인틀니 사업,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해 경남지부가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밝힌 盧회장은 “교회 집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너무 과음하는 경향이 있어서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건강 걱정도 하지만 가시적으로 얻어지는 경남지부 성과를 볼 때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정도라며 경남지부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보였다. 盧회장은 또 1년동안 쉼없이 뛸 수 있었던 것은 경남지부 일선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다고 밝히고 남은 임기동안에 경남지부,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치협과 경남지부는 오래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盧회장은 이번 대의원총회에도 鄭在奎(정재규)협회장이 직접 방문해서 격려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치협에서 협조를 바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해 주고 또한 지부에서 원하는 것을 치협차원에서 들어주는 등 열심히 노력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또한 치의신보에 고소득 전문 직종인 치과의사가 세금을 잘 내는 것을 더욱 홍보를 잘 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바로 대국민 홍보의 한 방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5월에 치러질 예정인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남지부 회원들과 치과계 관계자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 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회원들 세무문제 고충 덜어줄 터 “임기내 회관 건립 초안 만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