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양재동 aT센터 1층과 3층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0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1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회보다 장소와 규모면에서 훨씬 커 국내 83개 업체 245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12개국에서 39개 업체가 참여해 69개 부스가 마련되는 등 국내외 총 135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에 참가한 업체는 기기 및 장비, 재료 등 최신제품을 전시해 관람자의 발길을 잡았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사제품 홍보에 주력하는 등 전시장 분위기를 돋구웠다.
전시회 첫날에는 12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치기공과 학생과 치위생과 학생 등 2000여명이 전시장을 관람했으며, 특히 현충일인 6일 4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아 전시장이 상당히 북적됐다. 전시회 마지막날에는 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