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많이 주제가 됐던 것은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다. 이 질환은 노출이 되기 쉽고 전염력도 높아서 최근에는 B형 간염에 대한 백신을 출생 후에 의무적으로 접종하게 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HIV 는 아직 이에 대한 특별한 면역 방법이 없고 HIV관련 질환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경과 될 수 있어서 HIV 감염을 나타내는 환자나 감염확률이 높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염전파에 대한 방어가 이뤄져야 한다.
서구 여러나라에서는 HIV에 대해 진료실에서 철저한 감염에 대비한 방어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로 HIV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HIV환자가 이미 국내에서도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도 이에 대처하기 위해 병원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하고 있다. 개원의나 의료기관에서 여러가지로 진료 환경은 다르다고 생각되나 여기에 실고 있는 내용이 충분한 참고 자료가 되리라 생각한다.
감염환자 내원시 준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시술자와 Assistant는 시술 전 Disposable Gawn, Shield Mask, Surgical Cap, Surgical Gloves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2. 기구 및 재료준비: 2명의 Assistant가 진료에 임하여야 하며 기구와 재료는 Second Assist 가 Circulating 하도록 해야 한다.
3. 대기 용액 준비: 글루탈알데하이드, 염소 화합물, 요오드포어, 페놀 화합물 등을 희석하여 만든 대기용액에 사용한 기구를 담가둔다.
4. 폐기물 처리 준비: 오렌지색 감염성 폐기물 Box를 준비해 이곳에만 버리고 폐기물 Box에 반드시 HIV PT(+)라고 적고 폐기 처분자의 실명을 표시해야 한다.
5. 모든 사용기구는 대기 용액에 바로 넣어서 30분 이상 담가둔다.
30분 이상 소독한 후 흐르는 물에 씻고 초기 Autoclaving(132도 15분)을 합니다. 손세척 후 중앙 공급실에 멸균 의뢰한다.
6. 기구를 제외한 모든 사용 물품은 오렌지색 감염성 폐기 Box에 넣은 후 철저히 봉해야 한다.
7. 시술후에 chair-side 및 stool 바닥은 0.5% Sodium Hypochlorite로 표면 소독하고 하루 정도 방치한 후 다음날 Alchol로 다시 소독한다.
8. 사용한 chair 와 stool 및 재료는 다시 원위치시켜 마지막 정리정돈을 해야 한다.
감염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감염방지 체계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문헌
1.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지침’
2. James A. Cottone외, 오세광 역, ‘치과계에서의 실제적인 감염방지’, 신흥인터내셔날
3. 정원균외, ‘치과감염관리학’, 나래출판사
4. Esther M. Wilkins저, 김숙향 역‘치과위생사 임상실무’,의치학사.? HIV 감염 환자에 대한 진료시 감염 전파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