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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연구자간 네트워킹 절실” “정보 교환·인력 상호 교류 활성화해야

기초치의학협의회 학술대회


“치의학의 연구 경쟁력을 위해선 학문간, 연구자간 네트워킹이 절실합니다. 서로 견제하기보다는 네트워킹에 의한 팀어프로치로 연구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이하 기치협)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초 치의학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 이승일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과 교수는 “성숙기로 진입하고 있는 치의학 연구가 정책적 차원에서 대형과제로의 점진적 전환이 요구돼 이제는 NQ(Network Quotient : 공존지수)로 승부할 때가 왔다”며 “네트워킹의 체계적인 구축으로 학문간 학교간의 정보교환, 인력의 상호교환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삼성의 브랜드 네임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듯이 치의학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우러나오는 자존심을 가질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박종용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인력국장이 기초의과학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송 강릉대학교 총장이 기초치의학 연구활성화를 위한 대학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치협 학술대회에는 특강으로 Mechanisms for signaling to differentiation, activation and survival of osteoclasts,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의학과 생물진화의 만남, oral cancer and precancer-conventional advanced diagnostic procedures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 대한구강생물학회 등 7개 학회에서 39개의 연제와 66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치협과 치의학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치과기재학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등 7개 기초치의학 분과학회 관련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치의학 학문 분야간 상호교류 확대와 기초치의학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