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현)이 가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02년 9월 발간한 ‘치과 의료이용 및 환자만족도 조사보고서’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와 연관된 일반인들의 의견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가 있겠다.
1. 자녀들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치과의사, 약사, 한의사, 일반의사 가운데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으로는 한의사가 34.8%, 치과의사가 30.4%. 일반의사 26.7%, 약
사 7.8%로 한의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는 그 다음이었다.
2. 직업별 위상
우리 사회에서 고위 공무원, 교수, 기업인, 문화예술인, 변호사, 언론인, 약사, 치과의사, 일반의사, 한의사, 종교인 등 11개 직업군을 직업의 전문성, 윤리의식, 소득수준, 사회적 존경, 사회적 기여도, 사회적 평판도 등 6개 차원의 평가 결과 7점 척도기준으로 치과의사는 한의사, 일반의사의 의료관련 직업군과 같이 5.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변호사가 5.3점, 교수가 5.2점, 약사 5.1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