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

새 부의장에 이화우 원장 선임
6월 12일 종합학술대회 개최키로

울산지부는 구내촬영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정기검사 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울산지부(회장 이재철)는 또 새 부의장에 이화우 대중치과 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남용권 부의장의 타지역 이전으로 인한 공석에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이화우 원장을 선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울산지부는 또 구내촬영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정기검사와 관련, 스탠다드급 치과진단용 엑스선발생장치가 주당 60회 촬영 이하일 경우에만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을 완화시키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7조(적용의 배제)에 따르면 스탠다드급 치과진단용 엑스선발생장치만을 사용하면서 주당 최대동작부하의 총량이 10밀리암페어·분 이하(주당 60회 촬영 이하)인 경우에는 정기검사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총회에서는 또 아키타현 치과의사회와의 교류를 추진, 울산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돗물불소농도사업을 아키타현에 소개하는 등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6월 12일에 개최키로 하는 등 2004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일반회계 예산과 관련 전년도보다 1천8백97만여원이 증액된 1억3천2백31만여원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2004년도 종합학술대회의 예산을 1천6백만여원으로 승인했다.
새로 선출된 이화우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대 치과의사들을 주축으로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를 아끼는 선도적인 회가 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진행이 스무스하게 이뤄져 별다른 이견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번 이재철 집행부가 사업을 잘 추진하고 성숙된 회가 이뤄졌다는데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염동옥 우리들치과 원장이 4·15총선에 출마하게 됐음을 알리고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

충북지부

충북지부(회장 남수현)는 지난 13일 명암파크 관광호텔에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무적회원의 입회를 적극 유도키로 하는 등 200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대의원 47명중 35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또 올해 충북지부 주도로 개최되는 ‘CDC 2004(중부권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특히 무적회원과 관련해 분회에는 입회하고서 지부에는 입회하지 않는 일부 무적회원들이 있다고 지적, 보수교육 강화 등 방안을 강구, 무적회원들이 없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의원들은 회비 체납에 따른 회비 미수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충북지부 주도로 오는 10월 17일 충청대학에서 개최 예정인 ‘CDC 2004(중부권 학술대회)’의 성공적이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회원들 스스로 노력키로 했다.

2004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보다 90만원이 감소된 6천7백18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지홍 회원에게는 협회 표창패를, 이용희, 유재용 회원에게는 지부 표창장이 수여됐다.

남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숙원사업이었던 지부회관 건립을 비롯해 충청대학 치위생과 신설, 지부 홈페이지 개설 등 지역현안들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 이어 열린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 총회에서는 2004년도 예산 1천3백82만원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신경철 기자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