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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레진 보험급여화 반대 촉구

서울지부(회장 이수구)가 광중합형 레진과 글래스 아이오노머 보험급여화 반대를 촉구하고 정부의 각종 행정규제에 대한 시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지부 대의원들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복지부의 광중합형 레진과 글래스 아이오노머 보험급여화 방침에 결사 반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강서구 박용호 대의원은 “이 문제에 늦장 대처했을 경우 당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한 뒤 “치과계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매 진료마다 영수증 주고받기와 전년도 소득금액 신고내역서 기재사항, 4대보험 신고서식, 분기별 의약품 및 재료대 신고 등 부적절한 행정규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지어 이날 총회에는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이 위헌의소지가 있다며 위헌을 제기하자는 안건이 상정되기도 했으나 위헌소지가 없다는 법제이사의 답변에 안건을 철회하기도 했다.
서울지부 대의원들은 치과의사 윤리선언 개정 및 윤리강령 제정을 촉구하는 안과 치과돌팔이 척결을 위한 치협 차원의 정책적 개선방향을 모색할 것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대의원들은 장애인치과병원 후원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회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으며, 논란 끝에 10년 단위로 발간되도록 돼 있는 서울지부 회사 발간을 위해 회원들로부터 1만원씩을 걷기로 결의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예산보다 16만여원이 늘어난 8억9천3백8만여원의 예산과 경제특구 대책, 치과전문간호사 교육, 대국민 홍보활동, 회원연수 교육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지부 총회 개회식에는 정재규 치협회장,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등 내빈들과 대의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