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종합학술대회 11월 6일 개최

부산지부(회장 염정배)가 홍보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부 홍보역량을 강화한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지부 강당에서 윤흥렬 세계치과의사 연맹 회장, 정재규 협회장, 김명득 대의원총 회의장, 오거돈 부산광역시 부시장, 대의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지부는 2004년도 예산을 2003년도 3억4천1백만원 보다 5천5백여만원 늘어난 3억9천6백여만원 으로 확정했다.
또 지부 홍보역량을 강화키 위해 홍보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임 홍보이사로는 박무철 원장(박무철치과)이 내정돼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지부는 2004년도 사업으로 ▲회무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25회 종합학술대회를 11월 6일 실시하며 ▲치아홈메우기사업, 노인의치시술사업 등 대 국민봉사 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부정치과의료업자 단속 연중 실시 ▲감염성 폐기물, 방사선 등 처리지침 안내 등 강화 ▲구·군회 보험위원회 활성화 추진 ▲치과기공소 거래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언론기관을 통한 지속적인 구강보건을 홍보키로 했다.
염정배 회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지난 회기 학술대회 때 저명한 외국 연자를 초청하고 참여범위도 경북·대구 지역으로 늘려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면서 “올해는 현 집행부의 마지막 임기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득 대의원총회 의장은 “지난 한해 치협은 저소득층 노인 무료치과 진료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시행을 위한 관계법령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알찬 한해 였다”고 강조하고 “부산지부도 이에 못지 않게 대행청구 활성화, 홍보위원회 신설추진 등 많은 일을 한 한해”라고 치하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