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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부 /13년만에 회비 3만원 인상

경제특구 특별대책위 구성 대안 마련


전남지부(회장 김한성)는 인천, 부산과 더불어 전남 광양시가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안마련에 주력키로 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20일 전남 화순 도곡관광호텔에서 2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경제특구 대책마련 등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총회에서는 ‘경제특구의료개방’과 관련, 인천, 부산과 더불어 전남 광양시가 특구로 지정 돼 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별대책위원회 마련에 적극 찬성했다.
김옥희 광양 분회장은 “전남지부에서는 경제특구내 의료개방과 관련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책마련이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사안이므로 광양시를 비롯한 특구와 관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총회는 또 ‘무의탁 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 실시’와 관련, 이 사업은 87년도부터 지부자체에서 모범적으로 실시해 온 사업으로 치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무료치과진료 사업과 연계, 각 분회에서 실정에 맞게 대상 노인을 선정키로 결의했다.
총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남도치원 및 홍보책자 발간, 각종 구강 보건 사업확대와 함께 회원간 친목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이에따른 예산확보를 위해 13년만에 회비를 3만원 인상해 6천7백9십여만원의 예산을 책정 통과시켰다.


김한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치과의사들은 국민 보건 향상이라는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집행부 또한 회원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김광식 치협 부회장은 “최근 보건 의료계는 제2의 의약 분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파고를 맞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회원들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잘 헤쳐 나가길 바라며 사회적 윤리 의식을 고취해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단체로 자리 매김하자”며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