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이 마련된 전시장 3층에선 학술대회 둘째날 4시와 셋째날 2시에 치과의사이면서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시인들의 직접 자작시를 낭송하는 등 문학인의 행사가 진행.
둘째날에는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한 김수경 청구성심병원 구강외과 과장, 월간 문학으로 등단한 김영훈 원장,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남현애 원장, 조선문학으로 등단한 정재영 원장이 직접 자작시를 낭독해 감동을 자아냄.
특히 이재윤 원장은 딸과 함께 나와 인사한 뒤 딸이 직접 아빠가 지은 두편의 시를 암송하는 흐믓한 장면을 연출.
셋째날에는 서울문학에 등단한 이영혜 원장과 김영훈, 정재영 원장이 한차례 시낭송.
치과의사 시인끼리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치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당부.
김재영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이 처음행사라 부족한게 많지만 이러한 행사가 점점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