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업체들마다 고객 발길 잡기에 총력전을 방불케 하는 여러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
신흥은 부스내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한 장타대회를 열어 연일 신흥 부스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호주 와인투어 이벤트, 특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발빠른 홍보전을 시도.
신원치재는 전시회 기간동안 부스내 마련된 소강연장을 이용, 강연과 동영상을 통해 제품 사용 노하우를 비롯, 임상케이스 등을 소개하고 고급와인, 주유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기념품의 다양화를 선봬기도.
오스템은 일정한 시간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활기 넘치는 댄스를 선보여 댄스 시간마다 관람객들이 모여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덴탈파크와 한림덴텍 등은 자체적으로 이탈리아 베니스 세계심미치과학회 참관 항공 및 숙박권, 디지털 카메라, 치과기기 등 자체 경품행사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질레트코리아와 GSK 등은 자사 제품을 나눠주며 잠정고객 확보에 특별히 신경쓰기도.
이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부스내 휴식공간을 마련, 음료 등을 즐기며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가격 할인 행사도 업체마다 치열.
그러나 한편에선 업체마다 자사 홍보에 주력하다보니 소음이 심했다는 지적과 함께 전시회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판매행위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또 일부 업체의 눈에 띄기 위한 부스 설치로 인한 설치 기준 초과로 주변 업체들의 눈살을 찌푸리기도.
신제품 등 최신 기재 봇물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마다 신제품들을 부스 전면에 배치하며 제품 시연 등을 통한 제품 알리기에 적극적인 홍보전이 연출.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소수 고객층에 타깃을 맞춘 3천만원대의 고가 유니트체어가 상당수 선봬 눈길. 신흥은 모리타의 ‘Feel Ease"를, 신원치재는 이탈리아 제품인 ‘스턴 웨버’를, 제넥스인터내셔널은 미국제품인 ‘A-dec 500"을, 한국요시다는 ‘Exceed ef"를, 오스템은 카보사의 ‘ESTETICA" 등을 앞다투어 출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대양종합상사는 1천1백만원대의 이동진료용 치과장비를 선보여 봉사진료에 관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이 커 스스로도 놀란 분위기.
GC코리아는 올 여름경에 출시예정인 광중합형 컴포지트 레진 ‘Unifil flow"와 LED 가시광선조사기를 미리 내놓아 고객의 반응을 사전 점검하기도.
디메텍도 오랜 연구 끝에 출시를 앞둔 LED 광중합기 ‘SKYLIGHT"를 선보여 고객의 반응을 체크. 비스코 아시아는 올해초 출시한 액상광택제 ‘BISCOVER"를 의욕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영한의료기는 수입원인 핀란드 소르덱사의 Tiina Holkko 대표까지 부스에 상주시키며 디지털 파노라마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이외에도 하이덴탈 코리아는 파샬덴쳐 ‘발플라스타’를, 에스에스 화이트 코리아는 메탈 커팅 버를, 덴키스트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을, GSK는 시린이 전용치약 ‘센소다인’과 의치세정제 ‘폴리덴트’ 등을 의욕적으로 홍보.
전시장은 전시회에 참여한 117개 국내·외 업체의 제품 홍보 및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과 등록인원 65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기자재 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전시장 내는 연일 이들의 열기로 온통 후끈.
한편 각 업체 직원들도 동종 업체의 출시 제품 경향 등을 나름대로 분석하며 정보 입수를 위해 디지털 카메라에 분주히 담는 등 부산하기도.
신흥, 셔틀버스 운행 등
전시회 성공개최 ‘한몫’
○…신흥은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양재역과 전시장, 학술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적절히 운영해 자칫 전시장과 학술대회장이 떨어져 개최됨에 따른 관람객들의 혼란을 막고 전시장으로 발길을 모으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상당수.
신흥은 또한 무료택배 서비스도 제공해 대회기간동안 6백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 관람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