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치료 능력만으로 치과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치과의사들도 경영에 대한 개념 및 기법 등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적용해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높여야 한다.”

경남 양산에서 늘푸른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장명조 원장이 치과개원 및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경험 등을 토대로 성공적인 치과운영을 위한 7가지 비밀을 공개했다.
피앤피시스템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장명조 원장의 성공치과 운영을 위한 서울 경기지역 세미나’에는 치과원장, 예비원장, 중간관리자, 치과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종일 진행됐다.
장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존 강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성공하는 치과를 위한 고객관리, 직원관리, 재정관리, 자기관리, 마케팅, 생산성, 커뮤니케이션 등 7가지 주제를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장 원장은 환자의 치과공포증과 두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한 스케일링 방법, 고통을 줄이는 주사방법, 치과두려움의 자가극복 등 치과에서의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무통치료법과 치과임상에서 유용한 재료와 기구, 장비 등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장 원장은 강연에서 “직원과 치과의사가 혼연일체가 돼야 성공하는 치과가 될 수 있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원장이 변해야 직원이 변한다”면서 치료자적인 측면과 경영자적인 측면이 잘 조화된 치과의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