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DI 뉴델리 총회 개회식은 지난 10일 실외인 마조르 드얀 챈드(Major Dhyan Chand) 필드하키 국립경기장에서 열려 각국 대표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총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쉐카와트(Shekhawat) 인도 부통령이 참석하자 더욱 삼엄한 경계 속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윤흥렬 FDI 회장은 제92차 FDI 뉴델리 총회 및 학술대회 개막을 알리면서 세계 구강보건 증진에 모든 회원국들이 동참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이어 열린 각국 롤콜 및 깃발 세레모니가 펼쳐지자 각국마다 준비한 국기를 휘날리며 환호했다. 한국 대표단도 ‘코리아’가 호명되자 일제히 ‘코리아 화이팅’을 외치며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식후 행사에는 인도 무용단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밖 주차장에는 각국 대표단을 싣고 온 인도에서 최고급 차에 해당되는 하얀색 관광버스로 장관(?)을 이뤘다.
뉴델리 특파·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