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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치의학 학술정보 총집합 ●기초치의학협의회 학술대회

7개 학회 공동 주최…미래 치의학 방향 제시
기초치의학을 연구하는 치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정보를 교환하며 미래 치의학의 연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는 뜻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백기석)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치과기재학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학술대회는 기초학 교수, 개원의, 대학원생, 연구원 등 150여명이 넘는 기초치의학 전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정보를 교환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육종인 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교수 등이 참여한 8개 주제의 공동연제발표와 특강 2개, 포스터 전시 81개, 심포지엄이 열렸다. 둘쨋날에는 분과학회별 연제발표가 진행돼 구강생물학회에서 49개의 포스터 발표, 구강악안면병리학회서 구연 12개, 구강해부학회서 구연 7개와 포스터 발표 10개, 구강보건학회 2개, 기재학회 4개, 치과의료관리학회 5개의 연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전에 비해 참석자들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전문대학원제도 도입 등에 따른 연구원들의 증가로 젊은 연구진들의 참석이 두드러져 밝은 치의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첫날 오후에 진행된 문신용 서울의대 세포응용사업단 단장의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전망’과 조재진 서울치대 교수의 ‘Stem Cell differentiation : Dental approach"을 주제로 한 특강에는 좌석이 모자라 서서듣는 참석자가 30여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김각균 서울치대 교수의 ‘치의학 연구의 미래 방향’과 톰슨 사이언티픽사의 김희일 과장의 ‘치과학 저널 발전 방안’도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오전 10시경에 열린 개회식에는 정재규 협회장, 백기석 회장, 신제원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고재승 전 회장 등 내빈들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소 설립을 위해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는 등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기초치의학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