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균 공보
원칙·책임감 강조 ‘소신파’
신문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존중하는 등 소신이 돋보이는 이원균 신임 공보이사.
지난 3년간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치과신문의 편집인을 역임한 바 있는 이원균 이사는 평소 사석에서 “본업은 치과의사지만 나도 지금은 ‘신문쟁이’”라고 강조하는 등 평소 언론매체와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해 온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온화한 외모와는 달리 옳다고 판단하는 일에는 직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지녔으며, 원칙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구회 및 신협이사, 지부 공보이사 등 일선 조직에서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판단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지부 공보이사 시절부터 각 치과계 언론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무엇보다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적 명제에 가장 충실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보업무 뿐 아니라 치과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뒷받침, 가장 중요한 의견수렴 과정에서도 다양한 ‘피드백 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등 일찍부터 공보 분야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들어왔다.
이 이사는 서울치대를 지난 81년 졸업했으며, 서울지부 송파구치과의사회 이사,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 및 교육홍보위원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의료자문위원, 서울지부 공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차남 내외도 단국치대에 적을 둔 예비 치과의사들이다.
국윤아 군무
원광치대 출신 첫 이사 등극
국윤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교수가 원광치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치협 이사에 임명됐다.
국 이사는 원광치대 1회로 모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으며, 91년부터 1997년 미국 남가주대학(USC)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치과군의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전방 8사단과 포항국군병원, 논산국군병원에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국 이사는 군진지부와 공보의들과의 업무협조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2년 10월부터 강남성모병원 교정과에 부임하면서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과 과장도 겸직하고 있는 국 이사는 학자스타일로 조용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주변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져 인간관계 폭도 넓고 수련의들에게도 편안하게 대해주면서도 자상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에서 5년 반이상을 보낸 국 이사는 교정학회 국제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가톨릭대학교 학술강연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업무추진력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국교정학회와 로마린다대학에서 강의를 위해 미국에 출타중인 국 이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군의관 생활을 바탕으로 군의관들과 공보의들이 근무하는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경화 자재
주관 뚜렷·끈기력도 강해
마경화 신임 자재이사는 이미 지난 집행부에서 섭외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회무 수행력을 검증받았다.
마 이사는 지난 3년간의 섭외위원회 회무를 통해 산재와 자보 보철수가 신설항목 개발과 지도치과의사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마 이사는 경희치대 총동창회 재무이사직을 8년여간 맡을 정도로 동창회에서도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은평구 치과의사회 재무이사직도 9년동안 역임했다.
마 이사는 지난 83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치의학박사) 했으며, 서울지부 평이사, 치무·보험이사·치협 보험위원회 위원, 치협 보험연구위원회 위원, 서울치과의사 신협 교육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치협 섭외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치협 자재이사 외에도 건강보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