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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총회 이모저모]‘코리아 원더풀’ 우호관계 과시

 


# 코리안 런천

 


지난달 26일 델리게이트 1차 미팅 직후 전통적으로 한국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을 초청해 코리안 런천을 성대하게 개최해 약 23개국 1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 중식을 들며 환담을 나눔.
코리아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의 테이블을 돌며 참석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으며, 김동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리안 런천에 참석해 준 각국 대표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세계속에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한국 치과계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이날 코리아 런천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은 ‘코리아 원더풀’을 연발하며, 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과시.

 

 

 

#개회식


26일 저녁에 열린 개회식에 한국 대표단은 전망 좋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시작 30분전부터 착석했으며, 행사 시작 직전에는 각 나라 대표단이 속속 입장.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개최식은 Chua soi lek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비롯해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Teo choo kun 말레이시아 전 치협 회장 등이 참석, 27회 APDC 말레이시아 총회를 축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롤콜(Roll Call) 시간에는 사회자가 ‘코리아’를 호명하자 한국 대표단이 전통 부채를 흔들며 일어나 환호.
뒤따라 각 나라의 대표단도 함께 코리아를 외치며 한국 대표단을 환영 하는 등 각국 대표단의 환대를 받음.


특히 롤콜(Roll Call) 행사는 말레이시아 여학생들로 구성된 치어 리더들이 나와 사회자가 각 나라를 호명하면, 나라의 특색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또 약 40여분간 진행된 행사에는 남녀 무용수들이 각종 말레이시아 전통 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 말레이시아 나이트 & APDF 50주년 기념식


27일 열린 말레이시아 나이트 장소는 총회 장소인 팬 퍼시픽 호텔의 외곽에 떨어진 이스트 가든 테라스에 마련, 각 대표단들은 버스에 나눠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 한국 못지않은 교통량 때문에 행사장을 이동하는데 약 1시간 이상이 소요.
행사 장소인 이스트 가든 테라스는 고풍스런 이미지를 자랑하는 가든으로 한국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과 함께 잔디에서 환담을 즐기기도.


만찬과 함께 진행된 공연에는 말레이시아 그룹이 귀에 익은 노래 구절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테이블 별 노래자랑을 실시.
한편 29일 저녁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APDF 50주년 기념식에서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은 말레이시아 명예 회원 자격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기도.

 

 

 

# Delegate meeting (각국 대표자 회의)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델리게이트 미팅(대표자 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정관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부결. 찬성 17표, 반대 4표, 기권 및 무효 2표로 1표차.
한국을 비롯한 4개국은 정관 개정의 이유로 FDI도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한 것과 발맞춰 APDC도 정관 개정을 통해 균형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는 취지.
각국 대표단 델리게이트 미팅에서 정관 개정안 통과를 놓고 총회 시작 직전에 정관 개정안을 받는 등 개정안 검토가 부족해 통과는 보류해야 한다는 입장과 이미 메일 등을 통해 각국에 전달했으므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


한국을 비롯한 4개국은 정관 개정안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타 국가 대표단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명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아깝게 부결에 그쳐 많은 아쉬움을 남김.
다음날(30일)에 열린 사무총장 선거에서는 20여년간 사무총장을 역임한 올리버 헤네디기가 사무총장 선거 직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