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치과의료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

한국치위생교육학회(회장 남용옥·이하 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국제종합학술대회로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회는 다음달 28, 29일 양일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장기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권호근)와 공동으로 ‘2005년도 한국치위생교육학회 종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이와 관련 지난 9일 대전시 둔산동 네오프란트 세미나실에서 추진사항을 점검 및 준비하기 위한 정기이사회 겸 준비위원회를 개최 및 종합학술대회 위한 최종 점검작업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특히 학회는 공동개최하는 두 학회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차질 없이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일정, 개최준비사항, 대회 당일의 업무분장, 홍보 관련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아미드 이스마일 교수, 앨리스 호로위츠 교수, 테라오카 교수 등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교수와 손우성 부산치대 학장 등 국내교수들이 참여해 치과위생교육을 주제로 한 20여 편의 구두 발표와 30여 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이스마일 교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테라오카 교수가 ‘일본 치과위생사 교육 방향, 일본 구강보건사업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손우성 학장의 특별강연이 뒤를 잇는다.

또 호로위츠 교수는 ‘Dental public Health In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첫날 강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29일 행사에서는 구연발표 20주제와 함께 국내 치과대학 및 치위생과 교수 연자가 패널로 참가하는 심포지엄이 계획돼 있다.

주최측은 “근래에 보기 드문 큰 규모와 충실한 내용의 학술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번 종합국제학술대회는 1박2일에 걸쳐 개최되는데도 불구하고 참가비를 대폭 낮춰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하고 특히 평생회원에 가입한 회원에 대해 보다 그 혜택 폭을 넓히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신청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인터넷(www.oralhealth.or.kr) 접수와 팩스(063)840-1269, mail(mscho@suwon-c.ac.kr) 접수 모두 가능하다.
문의 031-539-5340, 010-7338-5340 (경복대학 최은미 학술부회장)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