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치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미래의 치의학 연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백기석)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 신관 3층 장보고홀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직 구체적인 강연 연제와 연자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특강으로 마련된 Peter Lucas교수과 Stephen D. Roper교수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분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루카스 교수는 미국 조지 워싱턴대 인류학과에 재직중으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치아의 기능에 대해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 특강의 내용이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래 박스기사 참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치과기재학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등 7개 분과학회가 참석한다.
기초치의학협의회는 기초치의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치협 분과학회 중 기초치의학 분야의 7개 분과학회가 모여 구성한 단체로 매년 가을에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