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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장에게듣는다]이근세 인천지부 회장

이근세 인천지부 회장
“밀착 행보로 회원 고충 풀죠”
회원 있는곳 어디든지 달려가
인천경제특구 의료대책 역점
내년 학술대회 성공 ‘구슬땀’


회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고자 노력하는 인천지부는 회장단이 직접 각 동문 모임이나 구모임에 참석해 회원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회무의 이해와 협조를 얻고자 노력하는 등 회원 단합을 지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인천지부 모 이사는 이근세 회장 취임 직후 각 구회를 순회하는 과정에서 각 반회까지 순회를 확대하자는 이 회장의 의견에, 건강을 염려해, 만류했다는 일화를 건네며 이 회장의 인천지부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이 회장은 “이미 지난해 취임 초기부터 회무 전반에 걸친 파악이 끝난 상태로, 다년간 지부 임원과 의장으로서 쌓아 온 경험과 각 임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회무 운영을 원활히 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나마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회장 직을 수행하며, 단체장 또는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중복되다 보니, 건강이 우려되지만 인천지부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로 힘이 난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인천지부 회장과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 회장은 “일선 지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운영되는 듯 하다. 지부장의 연령층이 다양해 다소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 세대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컴퓨터 활용 능력’이라며 지부장 협의회는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인터넷 활용 능력이 떨어져 개인적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지부장 협의회 회장인 만큼 지부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한 이 회장은 “그러나 지부장 협의회에 할당된 예산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주요 방송이나 일간지에 치과의사를 매도하는 보도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인천지부에서도 치과계의 의견을 피력하고 지역 각종 방송, 언론 매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인천지부도 지역 방송과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치과의사 관련 보도는 지부와 협의해 보도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부도 타 지부와 마찬가지로 각종 국민구강보건사업과 장애인 진료소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장애인 진료소와 불우이웃 돕기 등 타 지부와 비교해 동등하게 구강관련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인천지부 주최로 장애인 전국 바둑대회를 올해로 7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지부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펼치는 등 일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2년 전부터 경제자유구역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중으로, 관련 부처와 협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지부는 지부의 최대 축제가 될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인천지부 학술대회를 주도적으로 이끈 김태준 학술이사가 연임을 하게 돼 대부분의 준비를 마치고 있는 상황으로, 집행부는 이미 학술대회 대박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 학술이사는 “타 단체에서 개최했던 학술대회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친 상태로, ‘Drive your Clinic, Partner, Your life"라는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어 “내년 2월까지 모든 학술대회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