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회장 최우창)가 회원간 친선 체육대회 및 회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치과의사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충남지부는 지난 18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안을 포함한 2006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또 2005년 회무, 결산 및 감사보고도 별무리 없이 통과 시켰다.
춘계 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적회원 340명중 201명(출석 180명, 위임 21명)이 참석,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 회원 친목 및 유대 강화를 위한 ▲서북부체육대회개최 ▲CDC 2006년 개최 ▲홈페이지를 통한 회무 전산화 ▲회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구매 활성화 등의 2006년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또 지난해 보다 6백78만원 증액된 8천9백90여만원이 2006년도 예산으로 통과돼 한해 살림을 꾸려가게 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연회비가 가장 낮은 충남지부는 애초 올해 지부 연회비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CDC 학술대회를 통한 일부 잉여금과 알뜰한 살림 운영으로 연회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평이사를 5인 이내로 신설하는 안과 치과기자재약품 수요 조절을 자재부 업무로 추가 하는 회칙 개정안이 토의안건으로 상정돼 거수를 거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 최우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충남지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김동기 치협 부회장, 신승철 단국치대 학장 등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및 지부장 등이 수여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이뤄졌다.
특히 이성식 대한치과기재협회 부회장이 참석, 최근 천안시치과의사회가 개설한 외국인 노동자 구강진료소에 유니트 체어 기증 약정서를 전달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