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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대의원총회를 가다]광주지부/회비 납부율 비례 대의원수 배정 추진 장애인진료소 주 3회 운영 적극 검토

광주지부(회장 김낙현)가 회원 납부율에 따라 대의원수를 배정하는 안을 오는 4월 열릴 치협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광주지부는 지난 17일 안성모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광주 프라도 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반 의안을 먼저 다뤘는데, 이 중 ‘중앙대의원 선출에 관한 협회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이 대의원 다수의 찬성으로 치협 대의원 총회 정식 안건으로 다뤄지게 됐다.


김낙현 회장은 “현재 치협에서는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협회비 부족으로 긴축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협회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평균 회비 납부율 75%를 어떻게 90%로 끌어 올리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중앙 대의원 수를 각 지부 회비 납부율에 따라 배정하면 각 지부에서 협회비 납부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은 물론 회원들로부터 회비 납부 독려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도 회무 보고 및 결산 보고가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감사보고에서는 유시봉 감사의 각 위원회 별 보고사항과 관련, 장애인진료소 운영을 주2회에서 주3회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김낙현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관련 정부부처와 논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지부는 2006년도 사업 계획으로 ▲소외계층 치과 진료 사업 ▲초·중·고등학교 구강검진 사업 ▲건치인 최종 심사 및 시상자 선발 ▲구강보건 교육 모범 교사 및 학생 심사 ▲회장배 골프대회, 체육대회 및 연극제 개최 ▲초·중교 그림 포스터 전시회 및 가두 캠페인, 구강보건주간 행사 ▲구강보건의 날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시민위안잔치 개최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 2006년도 예산으로 4억8천4백3만여원을 책정했다.


또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패는 최원호 광주지부 법제이사가 받았으며, 광주지부 감사패는 임채환 광주광역시 보건위생과 과장, 광주지부 감사장은 광주 남부 보건소의 박형선 씨 외 4명이 전달 받았다. 광주지부 공로패는 김남수 명예 회장 외 8명이 받았으며, 감사패는 한경윤 원장 외 4명이 수여받았다. 아울러 표창장은 조진우 원장 외 1명, 대한구강보건협회 공로패는 정병초 원장이 수여받았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임원선거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추후 논의해 내년 정기 대의원총회 때 다시 보고키로 했다.
이날 김낙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광주지부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광주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치과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치과계는 어려운 여러 문제들은 안고 있다. 광주지부 회원들과 치과계 전 회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며, 광주지부 집행부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지부 총회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광주지부는 노인 틀니 사업 전개, 회비 납부율 100% 등 모범지부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면서 “전국적으로 각 지부 총회일이 오늘 17일과 18일 대부분 열리는데 모범지부로서의 역할을 치하하기 위해 방문, ‘선택 받은 지부’”라고 광주지부를 치켜세웠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