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부(회장 민병회)가 분회방문을 통한 회원 의견수렴과 지부가입을 하지 않은 무적회원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지부 결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지부는 지난 18일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안을 포함한 2006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대의원 50명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선 2006년 사업계획으로 ▲남, 북부 분회 방문을 통한 회원의견수렴 ▲무적회원 입회 적극 유도 ▲각 분회 동호회 행사 지원을 통한 유대강화 ▲홈페이지를 통한 회무 전산화 사업 등을 확정했다. 또 2005년 예산보다 1천1백여만원 증가된 8천여만원을 2006년도 예산안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김동기 치협 부회장, 안삼모 충북치과기공사회 회장 등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및 지부장 등이 수여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민병회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분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와 내년은 보다 구체적인 지부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인 만큼 회원들이 많은 의견을 주길 바라며 함께 뭉치고 단결해 어려운 현안들을 풀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기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안성모 협회장은 “충북지부가 충남, 대전지부 등과 함께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개원의 들을 위한 학문적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이는 회원들의 역량이 모아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지부가 치협 등과 협력해 의료계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