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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윤리’ 선서 폐지라고? 시대정신 맞게 개정…활용 마땅 변영남 치과의사학회 회장 ‘발끈’

지난 17일 ‘치과의사 윤리헌장제정에 관한 공청회’에서 공개된 치과의사 윤리규범은 윤리헌장과 윤리지침 두 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총회 등 치과의사들의 공식 행사장에서 선서하는 기존 ‘치과의사 윤리’는 윤리헌장에 포함돼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이에 대해 이날 공청회 토론자로 나선 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은 “제정될 윤리 헌장에 흡수 통합하지 말고 그대로 살려 활용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변 회장은 “1971년 치협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채택된 치과의사윤리는 선언문 형식으로 치과의사 직업윤리에 대한 근본정신을 갖추고 있고 치과의사들의 눈에 잘 익혀져 있다”면서 “치과의사 윤리를 폐지하기 보다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부분을 일부 개정해 한국 치의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선언하는 윤리선언문으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공개된 윤리헌장을 윤리강령으로 대체하고 이 같은 행동을 강제할 수 있는 지침을 모아 치과의사 윤리지침을 만드는 등 윤리선언문→윤리강령→윤리지침 3단계 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