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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치과의사 ‘자산관리 인식 및 금융서비스 만족도’ 자산운용 결정도 ‘본인 의견’ 가장 고려

 

본지와 한국금융신문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 ‘자산관리 인식 및 금융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는 치과의사들의 전반적인 자산관리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신문·인터넷서 운용 정보 얻어
부동산 비율이 예금 비율 앞질러
월 평균 소득 500만원서 2천 사이


치과의사들은 자산을 운용할 때 안정성(51.5%)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자산관리를 받기 원하는 기관을 묻는 질문에서 제1금융권인 은행(62.0%)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표 1, 2 참조>


이와 함께 부채관리(2.9%)와 유동성(2.3%)을 거론한 부분도 지난 1월 같은 질문을 받은 의사들이 이에 대해 각각 1.2%로 응답한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용 금융기관으로는 국내은행(44.8%)에 가장 많은 자산을 맡기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어 보험회사(25.3%), 증권회사(14.6%), 우체국, 신협, 마을금고(6.2%) 등도 상당수가 이용하고 있지만 외국은행 이용률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3 참조>


또 조사결과 응답자 중 본인이 직접 자산을 관리한다고 답변한 경우는 가장 많은 74.3%로 이어 배우자(19.3%), 부모(2.3%)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자산운용 결정시 누구의 의견을 가장 많이 참고하느냐는 질문에는 역시 46.8%가 본인을 꼽았고, 이어 배우자, 부모 등 가족(26.5%), 주변 친구 및 지인(9.9%), 보험사직원(6.2%) 등의 의견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4 참조>


이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며 자산 운용 시 본인결정에 의지하는 등 대체적으로 전문직 종사자들에 대한 일반적 ‘속설’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본인 의견에 대한 의존도는 일반 의사에 비해서 다소 높았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창구는 신문 및 인터넷(31.8%)이 가장 많았고, 주변 친구 및 지인(25.1%), 가족(15.2%), 보험사 직원(9.6%), 은행직원(9.4%)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판단은 본인이 주로 하지만 이를 위한 정보취득에는 대체적으로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표 5 참조>


아울러 치과의사들의 경우 정보 취득을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는 상담자 내방이나 간접 광고, 전화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보 수집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4%가 1순위로 상담자가 방문 후 대면상담을 진행한다고 대답했으며, 이 밖에 광고(14.0%)나 이메일(9.4%) 등을 주요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직접 상담자를 방문한다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


아울러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있다’(40.4%)와 ‘보통’(28.7%)이라고 응답한 회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이 같은 결과 어느 정도 관심은 있지만 여건과 서비스의 질에 따라 해당 서비스 활용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 응답자들은 전체 자산 중 건물(28.8%)과 토지(6.0%) 등 부동산 비율이 예금(27.5%)비율을 앞섰으며, 이어 보험(10.5%), 부채(9.2%), 주식(6.4%) 등의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6 참조>


단, 최근 일반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펀드 등 간접투자 비율은 9.6%에 머물렀다.
부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없다’(31.6%)는 응답보다 5천만 원∼1억 미만(12.3%), 1억∼3억 미만(22.2%) 등 5천만 원에서 3억 사이의 빚을 지고 있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억∼5억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