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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대의원총회를 가다]대전지부/지부회장 직선제(안) 부결 부회장 선출 1명, 지명 3명 개정안 가결

대전지부(회장 기태석)가 상정한 지부회장 직선제가 부결됐다.
대전지부는 지난달 24일 충청 하나은행 빌딩 강당에서 제1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6년도 예산 1억 7천5백만원을 승인하는 한편 지부회장 선거방식을 현행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는 등의 회칙개정안을 심의했다.
이날 대전지부의 회칙개정안의 주요 사항은 회장선거 방식과 대의원수 조정문제, 선출직 부회장수를 현행 3명에서 1명으로 축소하는 안이었다.


회장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안을 놓고 투표결과 재석 대의원 40명 중 직선제 찬성 16명, 현행대로 간선제 찬성에 24명의 대의원이 투표해 결국 대전지부회장 직선제안은 부결됐다.
이번 투표결과는 대전지부의 회칙개정의 경우 3분의 2 찬성을 얻어야 가능한 만큼, 직선제로의 개정은 불투명 하지만 직선제 찬성 대의원만큼은 간선제 찬성 대의원보다 보다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엎은 것으로 주목된다. 


또 기존 간선제 하에서는 선출직 부회장 수 3명과 지명 부회장 한명이었던 것을 개정, 선출직 부회장수 1명과 지명부회장 3명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아울러 대의원수는 내년 대의원총회에 현행 50명에서 약 70명으로 늘리는 안을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또 대의원 총회에서는 신입회원 복지기금을 42만원으로 인상하고 3년마다 기금을 재평가해 증액할 수 있는 복지기금 재평가 안건을 승인했다.
이밖에도 동구 분회에서 올라온 ▲토요일 진료를 휴일진료에 포함하는 안건 ▲우리나라와 교육 체계가 갖거나 유사한 외국보조 인력을 활용토록 하는 의료보조인력 수급관련 특별법 입법요청 건 등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기태석 대전지부 회장은 대의원 총회 인사를 통해 “현 대전지부 집행부는 자신도 있고 능력도 있으며 봉사정신도 갖추고 있다”면서 더욱 더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는 만큼 회원들의 큰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안성모 협회장이 참석, “치위생과 입학정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지역적 안배가 제대로 안돼 구인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적극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