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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대의원총회를 가다]전북지부/미납 회비 납부 특단책 논의

은퇴 회원 위해 ‘복지기금 추진위’구성


 

전북지부(회장 김종환)가 미납회원 회비 납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4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1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부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가 상정한 ‘회비 미납 회원 처리의 방안’건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김종환 회장 등 집행부는 현재 전북지부에서는 2년 이상 미납회원이 71명에 달하는 등 회무 수행에 어려움을 고려, 회비 미납회원의 수를 줄이는 한편 우수 납입회원을 격려하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수납부 회원의 클린치과 지정 ▲입회비 인상 및 입회비에 대한 지체금 설정 ▲전북회보 및 소식지에 미납회원 명단공개 ▲지부 교수교육 참석 제한 등 구체적인 방안이 이날 총회에 상정, 대의원들의 집중 논의를 거쳐 오는 2007년 회계연도부터 전격 시행키로 했다.
회원수가 401명인 전북지부의 2005년 일반회비 납부율은 지난 2월28일 현재 86.8%로 비록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장기미납 회원이 해결되지 않고는 정상적인 회무 추진이 어렵다는 집행부의 설득에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도 박수로 화답,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집행부에서는 이와 관련 만의 하나 있을 수 있는 절차상의 과격성을 지적한 일부 대의원들의 우려를 참고하는 한편 일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내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확대이사회 등에서 이를 집중 연구 검토키로 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은퇴회원 예우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복지기금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동시에 관련 사항을 집행부에 일임키로 하고 회관건립과 관련해서도 역시 해당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향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종환 전북지부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2년차 집행부 역점사업으로 회비 및 입회비 미납 회원 관련 대책 마련, 은퇴회원 예우를 위한 복지 기금 마련, 회관 건립 및 이전 문제 마무리, 호남권 종합학술대회 준비 등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미납회비 및 2006년도 회비 납부를 통해 집행부 회무 운영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동기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해 치협의 성과들은) 전북지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음을 기억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지부 회원들도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